태그 : 촛불
2009/06/17   촛불과 피켓을 대신하는 창조적 시위용품 [20]
2009/03/11   뒷차 '운전자'를 개념차게 할 브레이크등 DIY [12]
2008/11/03   애국자를 위한 자동차 LED 브레이크등 [18]
2008/06/02   폭력정권에게 데스노트를!! [5]
2008/05/26   온라인 촛불 문화제에 참여해 주세요. [20]
촛불과 피켓을 대신하는 창조적 시위용품
며칠 전 시청 광장 상황을 보고 있으니 한창 때 촛불집회가 생각납니다. 촛불집회 이후 현 정권은 뭐가 그리 무서운지 촛불을 불법시위 용품이라 부르며, 시위에 관련된 다양한 악법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시위도 제대로 못하는 나라는 국민소득 2만 불이 아니라 1천만 불이 되도 후진국이죠. 네. 현 정권의 구린 속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 정부가 무서워하는 것도 무엇인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국론의 분열되는 것을 걱정하는 듯 하지만 실제 그들이 두려운 것은 국민의 응집된 힘입니다. 이것은 어느 시대, 어느 정권에게나 가장 무서운 것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사실 중요한 것은 촛불이란 존재 자체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모여 있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은 저들이 입장이고 집회에 참여하는 입장에서는 집회 나름대로의 양식미가 있는 법이죠. 과거 각목과 화염병 대신 이제는 평화적으로 촛불인데… 이제 촛불을 들고서는 시청 주변을 얼쩡거릴 수 조차 없는 시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촛불 대체제’를 소개합니다.
회사 직원이 보유중인 전자 촛불(?)입니다. AA 배터리 2개로 구동되며 아래쪽에 스위치가 있습니다. 안쪽에 불이 들어오는 곳은 촛불의 불꽃을 닮았습니다. 하지만 분명 일반적인 ‘촛불’은 아니죠.
촛불을 닮은 장난감일 뿐이지만, 안쪽에 불이 들어오는 부분이 촛불의 불꽃을 닮았다는 이유로 경찰의 제지를 받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실제 이 물건에는 촛불이 바람에 흔들리는 효과도 적용되어 있거든요. 뭐. 현재의 정권은 늘 이런 식이니까요. 그렇다면 이런 것은 어떨까요?
앞서 소개한 제품은 국내에서는 구할 길이 없는 물건입니다만, 바로 위 사진 속 물건은 국내 여러 쇼핑몰에서 판매 중입니다. 전원 스위치 대신 사진 속 구멍에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거나 살짝 충격을 주면 불이 들어옵니다. 아쉬운 것은 불의 색상이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라는 것. 전문가에 의하면 원래 LED 자체에서 색상을 바꿔주는 것이니 노란색 LED로 교체하면 된다고 하는군요.
배터리는 LR44 사이즈(가장 흔한 버튼 배터리입니다) 3개를 사용합니다. 한번 넣으면 며칠은 쓸 수 있습니다. 위 두 제품 모두 양초보다 가격도 비싸고 유지비까지 들어야 합니다만, 경찰 앞에서 당당히 이야기할 수 있고 나름대로의 양식미도 유지하는 정도의 포스는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추가적으로 이런 아이템도 있습니다.
LED로 글자를 표시해주는 물건들입니다. PC와 연결해 글자를 넣으면 그대로 보여줍니다. 2MB OUT과 같은 영문은 물론 한글도 됩니다. 글자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지로 인식하기 때문이죠. 한 손에 촛불 한 손에 종이 피켓 대신, 모자 위에 전자 촛불, 가슴에는 이 LED 전광판을 붙이면 손도 자유롭고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창조적 시위용품 소개였습니다. 이것도 제지를 할지 어떨지는 직접 시연해 보고 결과 알려드리겠습니다.

PS. 이 포스팅을 보신 분들은 차후 현장에서 위 사진 속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을 보시고 아는 척 해주시면 미지근한 물이나마 한 모금, 쓰디쓴 담배 한 가치 대접 하겠습니다.




by bikbloger | 2009/06/17 00:53 | Hungry Eyes - 영상 | 트랙백 | 덧글(20)
뒷차 '운전자'를 개념차게 할 브레이크등 DIY
과거 포스팅에서 소개한 조중동 폐간 촉구 보조 브레이크 등입니다. 포스팅을 한지 3일 만인 지난 11월에 초에 도착했음에도 불구, 그 동안 공사가 다망했기에 장착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하루 월차를 내 차량 정기검사를 받으며 다른 작업과 함께 장착했습니다. 장착은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간단합니다. 물론 조중동이 폐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진성 및 진상의 좌빨 마인드’는 필수겠죠?
일단 뒷 유리창에는 위 사진과 같은 빨판(?) 4개를 이용해 부착하고 빠지지 않게 고리를 끼워주면 됩니다. 아주 쉽죠?
아. 이 세심한 배려라니. 해당 신문사 앞이나 유사한 어둠의 포스를 갖고 있는 지역을 통과하기 전 전원 케이블을 쉽게 분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약간의 수고를 더해주면 운전석에서 전원 ON/OFF가 가능하도록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 여기까지는 쉽습니다만… 이제 중학교 과학 수업시간의 마인드로 아래 내용을 계속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과정은 전원 연결입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차량 뒤편의 보조 브레이크등에서 전원을 따오는 것이죠. 일반적으로 검은색은 공통적으로 – 극이고, 그 외의 색상은 + 극이므로 걱정 없이 연결합니다(극성이 바뀌어도 이 물건은 대한민국 좌빨의 강단을 닮은 이 물건은 쉽게 고장나지 않는답니다).
#보조 브레이크등의 해부 사진입니다. 빨간선은 +, 검은선은 -

다음 과정은 보조 브레이트등이 없는 차량(이 경우는 후미등에 연결)과 미등에 연결하는 과정과 함께 용도 변경을 해 사용하는 심화과정입니다. 일단 후미등의 전구 구조를 자세히 보면, 전구 안에는 2개의 필라멘트가 있습니다. 각각의 필라멘트는 미등과 브레이크등의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전원 공급은 – 극을 공통으로 사용하고, 각각의 필라멘트에 + 극이 공급됩니다. 따라서 전구가 연결된 소켓을 보면 통상 3개의 선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검은색 선은 – 극이고 나머지 2개의 선은 각각(브레이크등과 미등)의 + 극입니다.

일단 – 극끼리 연결(검은색 케이블 끼리 연결)을 해둔 상태에서 ‘좌빨 브레이크등’의 붉은색 선(+)을 남은 두 케이블 중 한쪽 케이블에 연결한 후 미등을 켰을 때 좌빨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온다면, 미등 전구에 연결된 것이고 점등이 되지 않는다면, 브레이크를 밟아 점등이 되는지 확인하면 되겠죠?
#예. 저는 아주 쉽게 한번에 성공했습니다. ㅎㅎ

물론 미등을 켰을 때 들어오기를 바란다면, 미등에 연결하면 됩니다. 일반적인 전구가 아니라 LED기 때문에 계속 들어온 상태라 해도 전구 수명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분명히 좌빨의 그것처럼 길고도 끈질길 테니 말이죠.
또한 이 좌빨 브레이크등은 대한민국 좌빨의 마인드처럼 넓은 포용력을 자랑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자동차의 DC 12v로 작동하지만, 최소 DC 6v 이상의 전압이면 불이 들어옵니다(물론, 입력 전압이 낮기에 밝기는 좀 차이가 나지만). 따라서 차량이 없는 분들은 AA배터리 4개, 혹은 그 이상의 배터리를 연결(취향에 따라 스위치를 만들어도 좋습니다)하고 가방이나 등에 부착하면 의식 있는 시민이 되실 수 있습니다. 깜빡이게 하고 싶다면, ‘딜레이’라는 부품을 연결(자동차의 경우도 마찬가지)해주면 되는데, 이 경우는 전압이 조금 더 높은게 좋습니다.

이제 내 뒤에 달리고 있는 운전자, 내 옆이나 뒤를 지나가는 사람들을 ‘개념차게’ 하겠습니다. 이런 것이야 말로 진정한 '개념 튜닝'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PS. 이 작업을 할 때는 다음과 같은 복장을 갖춰주시는 센스!
 관련 포스팅 및 판매처는 이 포스팅을 참고.





by bikbloger | 2009/03/11 19:45 | Review, 뽐뿌의 다른 이름 | 트랙백(1) | 핑백(1) | 덧글(12)
애국자를 위한 자동차 LED 브레이크등
오늘 미디어다음 아고라를 보다 이런 것을 발견했습니다. 붉은 색상으로 조중동 폐간을 알리고 있는 자동차용 LED 브레이크등입니다. 처음에는 개인이 만든것인줄 알았는데... 촛불자동차연합에서 공동구매를 하고 있네요. 1차 공구가 끝나고 오늘부터 2차 공구에 들어가는 모양입니다.
아. 이거... 포스 강렬합니다. 저도 이 포스팅 올려 놓고 바로 신청하러 갑니다. 사실, 자동차 DIY를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장착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습니다. 박스 안에 장착 설명서가 들어있다고 하네요.

만약 어려우시다면, 이거 달아주기 번개 한 번 주최하겠습니다. 취향에 따라 브레이크등이 아니라 미등으로 사용해도 좋겠군요. 간단합니다. 뒤쪽 데루등을 열어보면 선이 3개 있습니다. 검은색은 - 극이고 하나는 브레이크등, 다른 하나는 미등입니다. 즉, 미등과 브레이크등 모두 - 는 동일합니다. 이 물건의 검은색 선을 - 에 연결하고 빨간색인 + 극을 미등에 연결하느냐, 브레이크등에 연결하느냐에 따라 용도가 결정되는 것이죠.

가격은 1만 8천원, 배송비 포함하면 2만 5백원이네요. 저는 이거 달고 다니면서 뒤에 오시는 운전자 분들을 '개념차게' 해드리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카페로 넘어갑니다.

촛불 자동차 연합


by bikbloger | 2008/11/03 21:33 | Neo Early - 잡다구리 | 트랙백 | 핑백(2) | 덧글(18)
폭력정권에게 데스노트를!!
연일 경찰의 무자비한 진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한심한 것이... 경찰과 2MB은 계속 배후 타령만 하고 있습니다. 하긴, 어떤 시위에서든 배후세력을 끄집어내 박살내야 빨리 끝나는 것은 맞습니다만 이번 시위는 경우가 좀 다릅니다. 국민들 스스로 하고 싶은 말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이니 배후 따위가 있을리가 없죠. 배후 또는 조직(정부가 원하는 대로 아주 큰 범위로 잡았을때)이 있다면 직장동료, 같은 과 친구, 동호회 모임 등의 조직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점조직입니다. 이 조직의 연락책은 현장 상황을 전하는 휴대폰 메시지와 인터넷 생중계며, 이들의 학습서는 다음 아고라와 여러 블로그들입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그런데 이런 점조직이 참여하는 이번 시위에 드디어 배후가 등장해주셨습니다. 바로 DC인사이드의 음식갤러리군요. 무려 시위대에게 김밥과 생수 등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배후군요. 이곳으로 가시면 후원금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저도 후원했습니다. 시위에는 참여하지 못하지만 부채감은 상당히 덜었습니다.

그런가 하면 때맞춰 이런 아이템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네. 펜입니다. 갑자기 왜 펜일까요? 이 펜은 일본의 플래티넘社에서 만든 '포켓 볼펜'이란 물건입니다. 보기에는 일반 펜처럼 보이지만... 이름 그대로 주머니에 넣을 때는 길이를 짧게해 넣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이 펜은 영화 '데스노트'의 주인공 "라이토"가 노트에 이름을 적을 때 사용한 바로 그 펜입니다(파는 곳 보기) 물론 진짜 데스노트야 구할 수 없겠지만, 청계천 광장에 모여 앉아 각자 준비한 노트(물론 표지에 데스노트를 적어주시는 성의와 센스 필요)에 저 펜으로 잉크가 다 닳을 때까지 아래 내용을 열심히 써내려 가는 시위는 어떨까요?

2MB : 물대포
2MB : 하론 소화기-질식
2MB : 미친소 섭취 -> 광우병
.

(영화를 보지 않았기에 실제 주인공은 어떤 식으로 쓰는지 모르습니다만)
.
.


마치 촛불 들고 신호등 건너는 평화 시위처럼 정말 평화적(?)이죠. 조금 과격한 가요? 하지만 규정 무시하고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물대포 쏘고, 사람들 얼굴에 하론 소화기 뿌려대는 - 이 소화기가 그냥 소화기가 아닙니다. 순간적으로 공기를 없애불이 꺼지는 원리기 때문에 잘못하면 질식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매우 위험한 물건이죠 - 막장 정권의 수장에게는 별로 과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국민이 대통령을 선출하고 권력을 이양한 것은 정치를 하라는 것이었지, 뻘 짓을 하라는 것이 아니죠. 국민이 '직접' 뽑은 대통령을 국민이 '직접' 심판하는 입니다.

그리고 2MB를 끌어내리면 그 자리는 누가 대신 하냐고 걱정하는 분들도 많은 줄로 압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해도, 지금처럼 뻘 짓에다 국민을 기만함은 물론, 국민을 폭도로 착각할 사람은 없지 않을까요?




by bikbloger | 2008/06/02 23:11 | Early Editorial - 생각 | 트랙백(1) | 덧글(5)
온라인 촛불 문화제에 참여해 주세요.
광우병, 공기업 민영화,
그 밖의 많은 사안들과 그 사안을 처리하는
말도 안되는 방식들...

직접 뛰쳐나가 태극기와 촛불을 들고 소리지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오늘 어쩔 수 없이 야근을 할 수 밖에 없는 저는
이렇게 나마 '온라인 촛불 문화제'로 분노를 대신합니다.

이 포스팅을 보시는 여러분, 참여해 주세요.

저깟 촛불이 뭘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겝니다.
하지만 안하는 것보다는 나을 겁니다.

오른쪽 제 사진 아래에 촛불 문화제 배너를 클릭하면 여러분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PS.

1. 시위 현장에 가지 못하는 저는 이렇게 시위합니다.

쥐박이 셔츠는 다음카페(http://cafe.daum.net/wnlqkrdl)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2.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이 포스팅 추천바랍니다.

3. 제 블로그 오른쪽에 붙어있는 배너 주소입니다. http://anti2mb.springnote.com

4. 이 말도 안되는 상황을 전세계에 알려 주세요.

촛불집회 사진 - CNN에서 직접 찍은 사진 업로드 해 달랍니다. 보도용으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 CNN의 iReport에서 받은 메일 이랍니다.
원문 아래는 메일을 받은 이의 글 입니다.


Hello,
thanks for reaching out to CNN iReport.
The images you sent are compelling - could you please give me some additonal information about the images?
What is you full name please?
Where do you live?
Did you take the photos, if so, when and where did you capture the images?
What kind of camera did you use?
Are you over the age of 18?
Do you give CNN permission to use these images on air?
What is the mood like where you are now?
Is there anything else you would like to add?
best wishes,
Tyson Wheatley
Producer
CNN.com / iReport.com

-------

이게 제가 1차로 받은 메일이구요, 여기에 인터넷으로 찍은 사진들이라
출처가 불분명하다고 나중에 원작자 찾아서 물어보고 알려주겠다고 그랬거든요.
그리고 나서 동의를 구한 소드 님 직접 찍으신 사진을 보내드렸는데
ireport에도 업로드 해달라네요.
직접 찍은 사진이셔야 하구요 (언론사가 찍은 거 저작권 문제 때문에 못 씁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사진은 출처 파악이 어려우니까 일단 쓰고 나중에 용서를 구하자고 하시는 의견도 계셨지만 아무래도 안될 것 같아요. 이쪽이 저작권 관련 문제 이런거 때문에 확실한 출처와 방송에 써도 좋다는 동의가 없으면 아예 쓰지를 않거든요.)
제게 보내주셔도 좋구요 -메일을 다시 써서 여러 상황 설명을 할 수 있으니까- ,
아니면 자기가 찍은 것이며 방송용으로 써도 괜찮다는 동의를 표현하신 다음에
직접 cnn ireport에 업로드해 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소드

★★★★★ 빨리 퍼가주세요 ㅠㅠㅠㅠㅠㅠㅠ 부탁입니다.
피해자분들 부상당한 사진 제공해주세요!!!!
방송용으로 써도 좋다. 나는 누구누구다. 하는
확실한 출처도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y bikbloger | 2008/05/26 22:13 | Early Editorial - 생각 | 트랙백(2) | 핑백(2) | 덧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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