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새로텍
2009/05/30   편리한 PC 라이프, 새로텍 넷박스 NAS-10_2 [2]
2009/05/18   저렴하지만 쓸모있는 외장스토리지, 새로텍 NAS-10 [14]
2008/12/21   생일선물 리뷰(예고) [4]
2008/05/17   이런 외장하드, 멋지다. [15]
편리한 PC 라이프, 새로텍 넷박스 NAS-10_2
제품을 협찬해 주신 e-buzz와 새로텍에 감사드립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새로텍의 넷박스 NAS-10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이 물건의 특징은 네트워크에서 공유되는 하드디스크 개념의 NAS를 기본으로, FTP 서버를 통한 웹상의 액세스는 물론, 아이튠스 서버와 프린터 서버 기능, USB를 이용해 PC에 연결하면 외장 하드디스크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NAS의 가격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안드로메다였지만 지금은 많이 저렴해졌고, 관련 제품도 많이 나와 있다. 일단 넷박스의 가격(500GB 기준)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 227,300원이다. 이 정도 가격이라면 지를만한 것일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그렇다’다.
# 모니터 뒤쪽에 놓을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기에는 디자인이 아깝다.

1. 업무 및 연애 환경의 변화

근 한달간 NAS-10을 사용하면서 bikbloger에게 생긴 변화는 PC 환경의 변화다. 업무의 특성(?)상 장소를 옮기면 안되던 일이 잘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소를 옮기면서 일을 많이 하는 편이다. 물론 장소를 옮기면서 함께 옮겨야 하는 것은 파일인데, 이때 자주 사용하는 것이 바로 USB메모리다.
# 총 12GB 용량의 USB 메모리들. 왼쪽의 2개가 주로 사용하는 물건

Bikbloger는 위 사진처럼 여러 개의 USB 메모리를 사용한다. 주로 사용하는 2개의 USB메모리(용량은 3GB)를 묶어서 가지고 다닌다. 몇 년간의 데이터가 모두 여기에 들어있다. 맞다. 잃어버리는 경우, 업무와 함께 bikbloger의 역사는 패닉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 항상 불안하긴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 경험해 봤을 바보 같은 짓, 작업을 하다가 생기는 여러 개의 파일을 사용하다 ‘새로운 파일에 이전 파일을 덮어쓰는’ 것보다야 정신적 데미지는 훨씬 적으니 어쩔 수 없다. 하지만 NAS-10의 FTP서버 기능을 활용한다면 어디에서나 웹에 접속해 파일을 열고 수정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네트워크의 속도가 문제다. NAS-10은 10/100이 아닌 100/1000을 지원하기에 사용하는 네트워크 속도만 충분하다면 대용량 파일도 문제없으며, 네트워크 스피드가 충분하다면 음악은 물론 영상도 스트리밍 할 수도 있다.
특히 FTP 관련 프로그램 대신 삼바(samba)를 이용해 윈도 탐색기에서 바로 파일을 열 수 있다. bikbloger처럼 단축기(윈도키+e)로 탐색기를 실행할 정도로 윈도 탐색기를 많이 사용한다면, 훨씬 편한 작업환경이 된다. 여친이나 주변 지인에게 접속 프로그램인 NAS 내비게이터를 설치해 주고 공유 계정을 알려주면 그날 찍은 사진이나 음악을 압축해 대용량 메일로 보내지 않아도 된다. 이 경우 NAS-10에 므흣한 자료들이 있다면? 걱정 없다. 다른 아이디와 패스워드로만 접속하게 설정할 수 있다.

2. 프린터 서버, 사랑의 메신저?
bikloger가 맨날 ‘야근’을 하고 있는 우리 회사의 경우, 네트워크 프린터로 사용하고 있다. 최신 프린터들은 자체 IP를 설정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프린터도 있으며 직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린터는 유지비가 가장 적게 드는 복합기스러운 물건이다. 문제는 이 물건이 네트워크 프린터를 지원하지 않는 관계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편한 장소에 놓고 가장 가까운 직원의 PC에 물려 네트워크로 사용 중이다. 이런 자리에 앉아 있는 직원은 보통 직급이 낮고, PC 사양 역시 낮다. 사양에 따라 프린터 사용 여부에 따라 본인의 작업이 영향을 받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NAS-10의 USB 호스트에 ‘바보 프린터’를 물려주면 PC 없이도 네트워크 프린터로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사양이 낮다 못해 프린터 때문에 맨날 뻗어버리는 PC를 사용하고 있는 직원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적은 투자로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거다. 물론 당신이 남자라면, 그럴듯한 설명과 함께 그녀와 저사양 PC를 네트워크 프린터의 공포에서 해방시켜 주시라. 여자들이 남자를 멋지게 생각하는 부분이 ‘와이셔츠 단추 2개 풀고, 오른팔은 조수석 헤드레스트에 올리고 후진하는 모습’이라지 않는가. 기계나 PC를 잘 다루는 남자는 기본적으로 먹고 들어 가는 것이 있다는 이야기다(bikbloger 역시 그랬다).

3. 마치 DJ가 된 듯
그렇다 아이튠즈 서버 이야기다. PC의 윈도는 물론 맥 OS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메뉴설정에서 봉쥬르와 아이튠즈 서버 사용 2가지 모두를 체크해 주기만 하면 된다. 이렇게 해두면 아이튠즈에서의 ‘공유’항목 아래쪽에 nas10_music_box가 생기며 NAS-10의 공유폴더 중 public>music의 파일들을 아이튠즈에서 볼 수 있다. 공유하려는 음악을 이 폴더에 넣어두면 된다.
물론 NAS-10의 music 폴더에 있는 파일들의 태그는 정리된 그대로 보인다. 태그 정리가 잘 되어 있다면, 당연히 이상 없이 보이며 FTP 서버 설정이 되어 있다면 유무선 네트워크를 이용한 원거리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4. 마치 외장 하드디스크처럼
그렇다. 패키지에 포함된 USB 케이블을 이용해 PC나 노트북과 연결하면 외장하드디스크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USB호스트 기능을 이용해 다른 외장하드를 물려 용량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USB를 통한 파일 이동속도는 나쁘지 않은 편.
문제는 NAS로 사용하고 있을 때는 USB 연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문제점이 기술적인 것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GB 단위의 파일이라면 USB를 이용한 파일 이동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점에서는 분명 아쉬운 부분이다. 실제 이런 경우가 있었다. 용량이 큰 파일을 NAS-10에 넣느라 랜 케이블을 잠시 뽑아두고 USB 케이블을 이용해 파일을 옮겨 두었다. 퇴근 후 접속이 안 된다. 몇 십분을 시도하다 포기했다. 다음날 출근해보니 범인은 랜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았던 bikbloger의 불찰. NAS로 이용하는 상태에서 USB를 지원했다면 별다른 문제가 없었을 것이다.

또한 USB 호스트를 이용해 외장하드디스크나 USB 메모리를 연결할 때 파티션이 나뉘어져 있다면 2개 중 첫번째 파티션만 보인다는 점, 전력소비가 많은 외장하드디스크라면 전원 연결이 필요하다는 것, USB 메모리 중 오래된 저용량의 오래된 제품은 잘 인식이 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 역시 아쉬운 점이다.

5. 안전성은 어떤가?
데이터 저장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제품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체크포인트는 작동의 안정성이다. 꽤 오랜 시간을 연속으로 켜놓고, GB 단위의 파일을 이동시키는 과정 등이 반복되어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NAS-10은 꽤 강단 있는 제품이다. 알루미늄 바다의 뛰어난 방열 성능도 일조를 했을 것이다.

앞서 성급하게 결론을 내렸지만, NAS-10은 그 가격에 충분한 성능을 보여준다. 질러도 후회 없다.



by bikbloger | 2009/05/30 18:54 | Review, 뽐뿌의 다른 이름 | 트랙백(2) | 덧글(2)
저렴하지만 쓸모있는 외장스토리지, 새로텍 NAS-10
이 포스팅에 등장하는 제품은 새로텍의 협찬임을 밝힙니다.

PC 발전에서 가장 빠른 영역은 무엇일까? 황의 법칙이 적용되는 메모리의 집적도, 혹은 CPU의 처리속도 등도 그렇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은 저장매체의 용량이다. 순식간에 용량은 늘어나고 가격은 떨어지니 말이다. 이런 현상은 개인이 보관해야 하는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때문일 것이다. 한 10년 전만 해도 개인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의 종류라고 해봐야 문서 파일, MP3 파일 등이 대부분이었을 것이지만 현재는 이런 것들 말고도 동영상(재미있을수록 용량이 커지는)이나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캠코더로 찍은 영상 등 용량은 물론이고 그 종류 역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한 두 개씩은 가지고 있을 외장하드디스크일 것이다.

bikbloger 역시 회사 PC에 160GB, 집 역시 2개의 하드디스크(160GB 2개)에 데이터가 빽빽하다. 이도 모자라 외장하드디스크 2개(각각 80GB, 120GB)에는 PC와 집의 하드디스크와는 또 다른 데이터가 들어있다. 데이터는 빡빡하고 공간이 없으니, 데이터의 생성이나 수집보다 훨씬 중요한 백업은 엄두도 못 내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참으로 다행히 새로텍의 넷박스 NAS-10(500GB)가 생겼다. NAS는 모두에게 필요한 장비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러 대의 PC를 사용하거나 팀으로 일하는 경우 효율적으로 파일을 관리하고 공유하기에 참으로 편리한 물건이다.

넷박스 NAS-10은 책을 닮은 디자인이다. 일전에 포스팅 했던 새로텍의 ‘하드박스’와 비슷하다. 넷박스는 필요에 따라 가로나 세로로 배치할 수 있고 케이스는 알루미늄 재질로 발열성이 뛰어나다. 파일 서버의 일종인 NAS에서 중요한 것은 안정성이데, 열이 쉽게 방출되기 때문에 그만큼 안정적일 수 있다.

이 물건, 넷박스 NAS-10의 특징은 네트워크에서 공유되는 하드디스크 개념의 NAS를 기본으로 FTP 서버를 통한 웹상의 액세스는 물론, 아이튠스 서버와 프린터 서버 기능, USB를 이용해 PC에 연결하면 외장 하드디스크의 역할을 한다는 것. 얼마 전 까지만 해도 NAS의 가격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는 안드로메다였지만 지금은 많이 저렴해졌고, 관련 제품도 많이 나와 있다.

뒷 부분에는 랜 커넥터, USB 커넥터와 USB 호스트 커넥터 등이 있다.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장비니 랜 커넥터는 당연하고, PC와 연결해 외장하드디스크처럼 쓸 수 있다니 USB 커넥터도 당연하다. USB 호스트는 다른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용량을 늘리는 용도다. 이런 장비를 처음 쓰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복잡해 보이지만, 매뉴얼을 잘 보고 따라 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연결 및 사용이 가능하다. 패키지에 포함된 한 페이지짜리 매뉴얼은 부실한 것이 사실이지만, CD에 포함된 매뉴얼 풀 버전은 충실하다.

일단 넷박스를 공유기에 연결하고 제공된 소프트웨어 NAS_Navigator(KOR)_Setup을 PC에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아래 이미지처럼 자동으로 넷박스를 검색해준다.

웹브라우저를 기반으로 넷박스에 연결되는데, 최초 1회 포맷 작업이 필요하다. 포맷은 FAT32, NTFS, ext3의 세가지 방식을 지원한다. 여기서 잠시 고민을 해야 한다. FAT32로 포맷을 하면, USB를 이용한 연결에서 파일을 바로 볼 수 있지만, 사용자별 용량을 지정할 수 없는 동시에 4GB 이상의 파일을 사용할 수 없다.

ext3는 이런 문제는 없지만, USB 연결시 별도의 프로그램을 이용해야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이나 공동작업용으로 사용하는데 가장 적합한 설정은 NTFS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본다. NTFS에서는 사용자별로 폴더를 만들고, 용량의 할당이나 보안을 위한 접근 제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넷박스에 관한 모든 설정은 웹브라우저로 가능하다. 따라서 FTP 설정을 해둔다면, 언제 어디서나 넷박스에 액세스(물론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환경에서)하고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다만, 위 이미지에서처럼 검색 프로그램이나 웹브라우저 기반의 UI들은 친절하지 못하다. 용어나 폰트의 문제일 것이다. 하지만 넷박스가 가진 기능과 성능은 꽤 괜찮다.

일례로 아이튠스 서버 – 넷박스에 저장된 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들을 수 있다 – 와 같이 참신한 기능과 함께 프린터 서버(지원 하지 않는 모델도 있다고 하지만 사무실 내 모든 프린터는 가능해다) 기능도 참신하다. 이런 기능이 우리의 PC 생활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야기 할 예정이다. 살짝 이야기 해두자면, 생활이 정말 편리해진다.




by bikbloger | 2009/05/18 01:52 | Review, 뽐뿌의 다른 이름 | 트랙백 | 덧글(14)
생일선물 리뷰(예고)
생일은 11월 중순입니다만... 저를 포함한, 자주 만나는 '업계 3인'의 개인/공적 일정이 바빴던 관계로 12월 송년회를 겸해 12월에 만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업계의 지인에게 받은 선물입니다. 가장 왼쪽부터 새로텍의 꽃가라 외장하드, 윈드밀의 라이터, 이노바의 LED 라이트 등입니다(프린터 무한 리필 잉크도 있는데... 이거는 덩어리가 좀 커서 ^^;)

순서대로 리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니 생일선물로서 받는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물건들입니다. 세 가지 물건 모두 애용하고 있다지요.



by bikbloger | 2008/12/21 21:49 | Review, 뽐뿌의 다른 이름 | 트랙백 | 핑백(2) | 덧글(4)
이런 외장하드, 멋지다.
오늘도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이런 페이지에 당도했습니다. Gadget Spy라는 사이트입니다. 그런데 사이트를 둘러보다 낯익은 이름을 보게 되었습니다. 클릭을 해봤습니다.
그렇습니다. 새로텍의 외장하드 신제품을 소개하는 페이지입니다. 아시다시피 새로텍은 국내 제조사입니다. 주로 거치형이나 휴대용 외장하드를 만들고 있는 회사죠. 이 사이트에서는 ‘아시아 회사들은 언제나 오리지널 보다 이상한 물건을 만드는데, 새로텍의 하드박스도 그 중 하나다’(해석이 정확한지 확신이 안 서 원문을 올려봅니다 : Asian companies always come up with strange yet original gadgets, and the Sarotech Hardbox seems to be one of those. 해석이 잘못되었다면 바로 잡아 주시길)라고 소개했습니다.

국내 자료를 검색해 보니 이번 달 8일에 출시된 물건이군요.
WIZPLAT W-31이란 모델명의 ‘하드박스’라는 제품입니다. 예. 책처럼 생겼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접어들어 인류의 모든 유산이 책이 아닌 ‘디지털’로 기록되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책은 지식을 상징하는 메타포입니다. 이런 현상(?)을 디자인으로 형상화 했습니다. 확실한 메시지가 있는 디자인입니다.
가격비교 사이트 검색해보니 3.5인치 500GB HDD 포함제품이 125,700원이군요. 다른 제품보다는 1, 2만원 비싸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외장은 알루미늄이고 온 몸으로 발열을 하는 방식입니다. 원 푸시 백업을 지원하고 라이트 프로텍션 기능도 있군요. 집에서 사용중인 PC의 저장 용량이 한계에 다다라 외장하드(이미 있는 베이는 다 차버렸기 때문에) 구매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W-31로 가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WIZPLAT W-11이란 모델을 사용중입니다. 1.8인치 HDD(40GB) 제품이 121,0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만, 처음보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만큼 예쁜 제품입니다(하는 일이 일이다보니… 연예 기획사 사장님들이 똥빚을 내 수입차 타고 다니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손바닥 위에 올라갈만큼 작은 크기고, 팬이 없어 조용하고 '온몸으로 열을 내뿜는' 방식이지만 발열이 심하지는 않습니다. 회사에서는 ‘슈렉 하드’란 애칭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새로텍 홈페이지



by bikbloger | 2008/05/17 15:43 | Review, 뽐뿌의 다른 이름 | 트랙백(2) | 핑백(2) | 덧글(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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