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가 대신 전화를 걸어준다?
휴대폰으로 전화를 거는 과정을 보면 단축키를 사용하거나 목록에서 전화번호를 찾거나 '최근 통화 목록'을 뒤져 SND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나 운전중이라면 휴대폰 LCD와 전방을 번걸아 가며 봐야하기 때문에 쉬운 과정은 아니고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지요.

그러나 휴대폰은 그대로 주머니에 있고 자동차가 전화를 대신 걸어준다면 어떨까요?

국내 휴대폰 중에는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델이 얼마 안되지만 해외의 휴대폰들은 거의 다 블루투스를 지원합니다. 앞으로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휴대폰을 이용해 사진처럼 전화번호를 자동차의 계기판에서보고 버튼 하나로 바로 연결해 자동차의 카오디오를 이용해 통화할 수 있는(물론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할수도 있겠지요) 시스템이 널리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미 2005년형(네. 우리나라 자동차 제조사들의 2005년 모델은 작년 가을에 출시되었지만... 해외 제조사들의 2005년형은 '2005년에 출시된 신제품'입니다. 착오없으시길) 아우디 A6와 A8에 이런 기능이 붙어있다고 합니다. 사용가능한 폰은 PalmOne의 트레오 650 PDA 폰입니다. 운전자가 탑승하면 차와 휴대폰은 블루투스로 연결되고 대시보드의 LCD에는 휴대폰 통화목록이 전시됩니다. 전화를 걸때는 음성으로 연결할 수 있다고 하는 군요.

또한 아우디의 A6와 A8은 조만간 모토로라와 지멘스, 소니 에릭슨을 비롯한 9개 제조사의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군요. 또한 MP3 재생기능과 블루투스가 가능한 폰이라면... 휴대폰에서 재생하고 자동차의 카 오디오로 듣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출처 : Cnet

원본에는 휴대폰을 이용한 스트리밍이라고 되어 있는데 음악까지 휴대폰으로 듣는 것은 왠지...

이미 오래전 제 차에 있는 CD 플레이어의 픽업이 맛이 갔습니다. 헤드유닛을 34만원 주고 샀는데... 수리비가 10만원을 넘는지라 현재는 AUX에 MP3 플레이어를 물려놓고 듣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확실히 MP3는 CD를 넘어설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시는 분들 중에는 '차이가 없다, 무슨 근거로 그런 소리를 하느냐'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이어폰이나 헤드폰, PC 스피커로 듣는다면 차이가 별로 없다(실은 차이를 느낄 만큼 인간의 귀가 민감하지 못하다는 이야기가 맞습니다만) 는 것이 맞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하이엔드가 아니라도 조금 큰 스피커로 넘어가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소리의 깔끔함이 떨어지는 것보다 소리가 만들어주는 공간감(스테이지감)이 다릅니다. 또한 자동차라는 협소한 공간에서는 그 차이가 더 커지더군요.
by bikbloger | 2005/05/07 02:28 | Talk Mixer - 모바일,핸폰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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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제드 at 2005/05/07 03:10
차이가 없을 수는 없죠. 저는 mp3p를 들으면서 이어폰에 7~8만원씩이나 투자하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Commented by devi at 2005/05/07 03:11
음... mp3가 손실압축이니까 음질의 차이가 나는건 당연한것 같고... 요즘에 복합이 대세인걸 알지만 그 범위가 상상을 초월하는 군요.
Commented by Sikuru at 2005/05/07 03:11
차에서는 이상하리만큼 많이 느껴지더군요. MP3 를 AUX 에 연결해 듣는것하고, CD 하고는 꽤나 차이가 틀리더군요 ^^
Commented by 호크윈드 at 2005/05/07 10:35
아무리 막귀라도 CD와 MP3의 차이는 다 압니다. 그거 차이 없다고 하는 사람은 MP3 빠돌/순이.. 겠죠.

자동차같은 경우는 밀폐되어 있고 완벽하게 한정된 공간이기 때문에 사운드 장치를 설정하기 대단히 좋은 환경입니다 계속 나는 소음(엔진음 등)을 제외하고는 말이죠. 그래서 카오디오들이 그렇게나 많이 나오는 거죠. 투자한 만큼 확실히 효과가 달라지거든요? ^^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5/05/07 10:49
* 제드님//그래도... 좋은 이어폰으로 들으면 더 좋은 소리를 들을 수 있는지라.. 번들과 고가의 이어폰에 분명한 차이는 있는듯.
* devi님//예. 복합/컨버전스라는 미명하에 성능을 축소시키는 일이 달갑지는 않습니다.
* Sikuru님//동감입니다. 일단 음량에서 차이가 나니...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5/05/07 10:50
* 호크윈드님// 미니기기 커뮤니티에 가면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오디오 맞먹는 음질'이라는 표현이 간혹 등장하는데... 이 말은 그만한 기기로 음악을 들어본 적이 없다는 말 밖에는 안되는 것이지요.

말씀하신 부분도 있지만... 청취차의 위치가 한쪽으로 편향된 위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좋은 환경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기의 입장에서는 극한의 재생환경(진동과 온도차이)을 극복해야 하지요. 카 오디오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대부분 제조비가 이 극한의 환경에서 안정적인 작동에 투자되기 때문에 고급기종이라고 해도 음질이 그만큼은 아니라는 것은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말씀하신대로 헤드유닛만 순정에서 사제로 바꿔도 음악듣는 재미는 솔솔하지만... 바꿈질의 시기가 가정용 오디오 보다 훨씬 빨리 찾아오더군요.

그리고 아무리 허접한 스피커라도 순정보다는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이... 국내 최고의 차종인 에쿠우스 순정 스피커가 5천원 내외의 원가라고 하니... 5만원짜리 스피커가 이거보다는 좋을 것은 당연한 이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마티즈 용은 2천원 이라고 들었습니다 ^^)
Commented by 고진성 at 2005/05/07 23:30
MP3와 CD의 음질논쟁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MP3가 CD보다 음질이 떨어지는 것은 '기술적'으로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것이고
반대로 엄정한 재생환경이 아닌 곳에서 그 차이를 구분하는 것 또한 '심리음향'적으로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음질이란 것, 특히 음악으로 판단하는 음질이란 것이 개인차도 심하고 받아들이는 환경이나 청자의 심리 상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란 사실도 고려해야겠죠. 다만 두 매체 모두 일장일단이 있고 적합한 용도가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적절히 사용하면 되는 것이죠. 음악을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선, 전에도 쓴 적이 있지만, MP3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 보단, 음반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압축 포맷에 대한 고려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기술적이고 감각적인 노하우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로무 at 2005/05/09 12:57
mp3가 허접한건 방법이 없지만, 미니기기 이어폰 쏟는것 가지고 뭐라 하는 것도 우습긴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소니 한정생산 기념 MDP(특별히 OP앰프를 좋은것을 사용하고 출력을 올림)에 슈어 E-3 이어폰 쓰는 사람에게도 그런 이야기를 하긴 힘들죠. 이만하면 수백만원을 호가까진 힘들어도 백만원정도까진 붙어볼만 합니다. 중간에 스탁스사의 이어폰 앰프라도 거친다면 수백만원도(만약 그것이 다인 컨투어 1.3 같은것으로 만든 시스템이라면) 붙어볼만 하죠.

mp3플레이어의 강점과 휴대성은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튀지 않는다는것도 그렇고(아무리 CDP가 잘나져도 넘을수 없는 한계라는것이 있으니. 특히 음질을 따지는 CDP면 더더욱), 많은 음악을 동시에 담는다는것도 그렇고요. 어쨌든 소스가 좋든 나쁘든, 있는 소스가 저질인 것을 피할 수 없다면 출력기라도 좋은걸 써야 조금이나마 좋은소릴 듣는것 아니겠습니까^^ [우리모두 여기에]같은 음악을 지금와서 구한다면 mp3 외엔 답이 없으니까요. 어차피 mp3랑 별 차이도 없는주제에 가격은 한장당 4~5만원씩 하는 일본 애니메이션 OST같은것(물론 안그런것도 있습니다만)도 마찬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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