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무선' 스캐너
현재 독일 전역은 CeBIT 전시회로 시끌시끌한가 봅니다. 한해 동안 가장 많은 신제품이 출시되는 전시회중 하나가 이 세빗인데... 이런 물건이 나왔군요. 바로 펜 한 개의 무게에 불과한 '스캐너'입니다.

사무실에 있는 스캐너... 아주 크고 무겁습니다. A4를 스캔 하기위해서는 그만한 크기의 유리판이 필요하고 움직이는 부분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Docupen이라는 회사의 R700 스캐너는 일반적인 펜 하나의 무게인 60g에 불과합니다. 조만간 '가장 가벼운 스캐너' 로 기네스 북 후보에 오를 예정입니다. 사진에서처럼 길다란 막대기를 사람이 손으로 잡고 스캔해야 하는 방식으로 불편하기는 하겠지만 어찌보면 매우 효율적인 방식이 될수도 있겠군요.

이 스캐너는 A4 사이즈의 종이를 한번에 한 장식 스캔해야 하는데 스캔에 걸리는 시간은 약 4초며 지원 해상도는 100dpi 또는 200dpi 라고 하며 스캔 데이터는 무선으로 PC에 전송하며 충전은 USB를 이용합니다. 여기에 전용 프로그램으로 스캔 데이터를 PC용 포맷으로 변환해주는 기능도 있습니다.
일반적인 스캐너 사양에 비교하면 아주 딸리는 성능이기는 합니다만 언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과 '손으로 스캐너를 움직인다'는 발상은 신선하군요. 가격은 170유로(£118).

출처 : ZDNET의 CeBIT 소식
by bikbloger | 2005/03/14 02:19 | Hungry Eyes - 영상 | 트랙백 | 덧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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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키 at 2005/03/14 02:25
저런 류의 핸드스캐너는 급하게 문서를 스캔하는 정도로는 좋겠네요. ^^; 하지만 사진 같은 이미지를 스캔하기엔 아무래도 이미지 왜곡이...
Commented by 브니 at 2005/03/14 02:26
손으로 스캐너를 움직이는 방식은 핸드 스캐너라고 원래 있었습니다. 손떨림으로 인해 깨끗한 이미지를 얻기 힘들다는 단점과 스캐너의 전반적인 가격 인하로 요즘은 보기 힘들어 졌지만, 예전엔 개인용으로 많이 쓰였었죠.

Commented by 백일몽 at 2005/03/14 12:49
저런거 말고 펜 형식으로 텍스트를 한 번 긁어주면
텍스트로 인식해주는 하드웨어도 있지 않나요?
Commented by marlowe at 2005/03/14 13:48
이야, 007 시리즈의 Q가 기뻐하겠군요.
그가 만든 발명품의 거의 대부분이 실현되었네요.
그래도 공무원이니 특허권 주장은 못하겠죠? ^^
Commented by 로무 at 2005/03/14 16:30
핸드스캔이네요-0- 흑흑
Commented by 그라드 at 2005/03/14 23:10
수전증이 있으면 낭패겠군요 -_-ㅋ
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5/03/15 01:28
노트북과 모바일 시대가 핸드헬드 스캐너를 다시 부활시켰군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5/03/15 19:15
* 아키님//예. 해상도를 보면 그 정도로 밖에는...
* 브니님//사실 예전의 그것과 크게 차이는 없는듯 합니다.
* 백일몽//아. 전자사전의 일종이었습니다. 스캐너는 아니었구요. 펜처럼 생긴모양으로 인쇄된 활자를 긁어주면 그 뜻이 LCD 화면으로 나오는 것이었지요. 텍스트 변환기능이 있으면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 marlowe님//그... 그렇겠지요. 해외에서는 공무원도 특허권을 가지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만..
* 로무님// ^^;
* 그라드님//그래도... 나름대로 그런 것을 보정할 수 있는 조치가 있지 않겠습니까?
* 푸른마음님//음... 그렇지요.
Commented by Karpe at 2005/03/16 08:29
^^ XT->AT 시절 저렇게 '손으로' 긁어주는 스캐너가 대세였죠.
그당시 꿈에 그리던 'A4 size 평판 칼라 스캐너'를 펜티엄이 막 나왔던 93년이었나? 아무튼, 그정도에 상당한 가격을 주고 구입했었는데... 요즘 스캐너는 정말 저렴하죠. ^^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5/03/17 02:48
핸드스캐너의 역사가 90년대 초반까지 올라가나요? 그랬다면 가격이 장난 아니었겠군요.
Commented by asdf at 2006/12/13 20:17
손떨림 보정은 나중에는 레일과 스캐너에 파인 홈을 쓰는 극단적인 방법도 나왔었지요. 핸드 스캐너라... 참으로 오랫만에 듣는 소리같은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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