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혹은 이제서야 겨우 <매거진 B>의 두번째 리뷰다. 이번 리뷰에서는 잡지의 내용과 함께 <매거진 B>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 할 예정.
지난 리뷰는 보기는 여기로 월간지라면 매달 중순, 혹은 말일에 발행된다. 그리고 모든 잡지는 창간호가 가장 볼만 하다. 다들 꽤 오랜 시간 동안 준비를 해서 창간호를 만들기 때문이다. <매거진 B>의 창간호 주제는 재활용 가방인 프라이탁(FREITAG). 많은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고, 그들이 이야기 하는 대로 좋은 브랜드가 가져야 하는 '아름다움과 가격, 의식과 실용성'의 측면을 만족시키는 브랜드다. 1. <매거진 B> 창간호 - 프라이탁 ![]() ![]() ![]() 광고와 협찬으로 부터 자유를 얻은 잡지만 할 수 있는, 정말 독특하고 적확한 콘텐츠일 것이다. 물론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의 느낌을 바라는 것은 아니지만 국내에서 이런 잡지는 유일하기 때문에 부려보는 욕심이다. ![]() ![]() 2. <매거진 B> 2호 - 뉴발란스 ![]() 아. 그리고 readers manual의 숫자를 궁금하게 했던 1호 이후 2호는 페이지 왼쪽 아래에 이 숫자를 넣어 자연스럽게 어떤 의미인지 알게 했다. ![]() 이번 호의 아쉬운 점은 뉴발란스는 발이 작거나 큰 사람을 위해서 직접 사이즈를 측정하고, 그대로 만들어 준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내용 중에는 그런 것을 보지 못했다. 명품이 아닌 개인의 상황에 맞춰 제품을 만들어 주는 것은 대단히 멋진 일인데... 이 내용이 - 사실이라면 - 빠진 것은 아쉽다. 3. <매거진 B> 3호 - 스노우피크 ![]() 3호에서는 사용자의 평가 페이지의 분량이 늘면서 앞으로 왔고, 1호와 2호에서처럼 편집장의 editorial 이전에 인터뷰 기사가 나오는 낯선(?) 페이지 배열도 사라졌다. 전체적으로 체계가 잡혀간다는 느낌이랄까? 다만 합본호였기에 시간이 없어서 그랬는지, 여기저기 실수가 눈에 띈다. ![]() ![]() ![]() ![]() ![]() ![]() ![]() 4. <매거진 B> 4호 - 라미 ![]() ![]() ![]() ![]() ![]() ![]() 사실 이 포스팅은 중간 정도까지 써놓고 개인적으로 공사가 다망한 관계로 나머지 부분은 무려 두 달 후에 작성하게 되었다. 그 사이 5호(브롬톤), 6호(러시)가 나와 버렸다. 그리고 정기 구독을 하지 않고 서점에서 발견할 때마다 구매를 했는데... 아무래도 정기구독을 해야 할 것 같다. 자. 이제 <매거진 B>에 독자 입장에서 원하는 것을 이야기 해 볼 차례. * 리뷰 섹션을 만들어 주시길 현재도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끼는 단상들을 담은 Essay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단상. 이런 단상도 중요하지만 제품의 명확한 단점과 장점을 보여주는 콘텐츠 - 진정한 비협찬, 비광고 매거진만이 할 수 있는 - 가 절실하다. 이건 대한민국에서 당신들 밖에 못하는 거니까. 광고주로부터 자유로운 최고의 제작 환경을 누리는 잡지가 가져야 할 노블리스 오블리주라면 너무 거창할까? * Stand TALL! 지금까지 너무 많은 것을 바란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현실을 분연히 떨치고 일어난 당신들이 자랑스럽다. 끝까지 버텨주기 바란다. 이 포스팅은 한 때 이런 현실에 몸 담았던 bikbloger의 필답 고백이다. 책을 보는 보통사람들은 인식조차 하지 못하고 넘어갔을 깨알 같은 지적들은 다년간 종이밥을 먹었기 때문에 얻어버린 직업병이며, 이 리뷰는 '진짜 잡지'에 대한 비판으로서의 지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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