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010 맥북에어 일주일 사용기 #1
문명 5같은 노트북?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새로운 맥북에어의 출시. 드디어 우리에게 도착했다. 이미 국외의 다양한 사람들이 작동 동영상과 리뷰를 올렸지만, 한국적 현실에서의 리뷰가 필요하고, 바로 그것이 이 포스팅의 작성 이유 중 첫번째, 맥북에어의 판매량에 비해 리뷰가 많지 않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다. 아마도 시드마이어의 게임 ‘문명5’처럼, 가지고 노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 것 아닐까?
모두의 워너비 제품
사실 맥북에어는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노트북이다. 노트북 좀 안다는 사람은 정말 괜찮은 성능과 그동안 많은 제조사가 하지 못했던, 이보다 더 잘할 수는 없을 것 같은 ‘끝장의 마감 퀄리티’에 감동한다. 반면 노트북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라면, 얇기와 두께 등 조금 더 일반적인 요소들과 함께 애플의 맥북 - 흔히 비싸다고 생각하는 - 이지만 여타 맥북에 비해 조금만 무리하면(?) 얻을 수 있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그동안 성능과 마감, 얇기와 두께 그리고 가격까지, 절대 화해 혹은 화합할 수 없는 이 세가지 조건들 모두를 기분좋게 만족시킨 제품은 얼마나 될까? 이 조건들의 교집합 안에 맥북에어가 들어 있다는 것. 지금까지 어느 제조사도 하지 못했던 것을 애플은 해냈다.
남녀 관계에서 - 대부분 아니라고 하지만 솔직히는 - 첫인상이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큰가. 그래서 첫인상이 좋다는 것은, 첫만남이나 대시(?)를 성공시킬 확률을 높이지만, 그만큼 불리한 점도 있다. 너무 좋은 첫인상은 상대방에게 그만큼 큰 기대를 쌓게 만드니까. 제품도 비슷하다. 정말 좋은 디자인은 첫 눈에 반하게 만들지만, 기능과 성능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소비자는 ‘그럼 그렇지’란 냉랭한 한 마디와 함께 다른 제품에 사랑을 주러 떠난다. 인간관계와 많이 닮은 제품과 인간과의 관계다. 맥북에어는 눈에 딱 들어오는 디자인에서 기대감을 가지게 하고, 성능에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배려와 편의성에서 기대감을 폭발시킨다.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이라면 이래야 한다.
자. 이제 다른 님들...
뛰어난 휴대성 및 울트라씬 드립은 그만~

맥북에어의 가장 얇은 곳 0.3cm, 가장 두꺼운 곳은 1.7cm, 무게는 1.06kg이다. 솔까말 2kg 언저리 무게를 가진 노트북들의 홍보문구는 죄다 “뛰어난 휴대성” 드립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보도자료를 볼때 마다 홍보대행사가 이런 말도 안되는 문구를 작성하게 만든 수입사나 제조사의 담당자(솔직히 홍보대행사는 잘못 없다. 있다면 직원들 월급을 주기 위해 시키는 일을 했다는 것)에게 그 노트북 들고 하루종일 다녀보라 하고 싶다. 이짓 5일만 하면, 체력 좀 약한 분들은 주말 내내 몸살로 못 일어날거다. 2kg 언저리 무게의 노트북이 휴대성을 가지게 되는 것은 힘좋고 덩치큰 서양인들 이야기다.
맘에 안드는 거 하나더. 그놈의 울트라-씬 프로세서 탑재로 얇다는 드립. 프로세서만 울트라-씬이면 뭐하나. 폼팩터(내부구조와 설계)가 그대로면, 두께와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맨날 입으로만 “혁신적인, 트렌드 어쩌고, 럭셔리, 고급스러움” 이란 단어를 달고 살고, 그런 꿈을 꾸는 것만으로는 멋진 제품을 만들 수 없다. 말로는 하버드가 아니라 안드로메다 초초일류대를 못가겠나. 처음 위 이미지를 보고 놀랐다. 저 정도의 설계를 했고 두께를 몇 mm만 늘려 그만큼 많은 배터리 셀을 넣었다면, 최대 5시간(11인치의 경우, 13인치는 7시간)의 사용시간은 더 늘어났을 것이지만, 애플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또한 가장 두꺼운 곳이 1.7cm라지만, 옆면을 보면 그 정도도 안되 보인다. 실제로는 상판과 하판의 중심이 볼록한데, 이는 누르는 힘에 약한 알루미늄 재질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1.7cm지만 그 정도로 안 보이게 만드는 디자인 상의 트릭은 애플이 최고인것 같다. 다른 제조사들도 말로만 얇다고 하지말고., 얇게 보일 수 있게 디자인 좀 하시라.
디자인은 형태가 아닌 디테일의 싸움
맥북에어의 왼쪽에는 맥세이프라 불리는 전원어댑터와 USB포트, 이어폰잭과 마이크 홀이 있다. USB포트의 위아래 여유공간을 보라. 만약 USB포트의 규격이 지금보다 작았다면, 스티브 잡스는 개발자들을 더 쥐어짰을 거다. 그리고 마이크 홀의 마감을 보시라. 알루미늄을 저 정도로 가공할 수 있는 기술은 쉬운게 아니다. 디자인은 단순히 형태라 생각하는 제조사는 반성하시라. 디자인은 형태가 아닌 이런 디테일에서 자신과의 싸움이다.
정당한 부족함
오른쪽에는 USB포트와 미니 디스플레이포트가 있다. 이 포트는 VGA포트 대신이다. VGA 포트를 이쪽에 달았다면 저 두께가 안나왔을 테니 온당한 설정이다(물론 애플의 비싼 액세서리 가격은, 제품 자체의 깔끔한 마감을 고려해도 비싸긴 하지만). 13인치 모델은 여기에 SD메모리 슬롯이 달려 있다. 분명한 단점은 왼쪽, 오른쪽 USB포트 공히 충전을 위해 맥세이프를 붙이거나 미니디스플레이포트를 연결하면 USB메모리나 케이블 중 크기가 큰 것은 연결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극단적인 두께를 자랑하니 이럴수 밖에 없었을 거다. 저 상태에서 USB포트가 아래로 내려오는 것은 거의 불가능(사진에서 USB포트와 옆면의 간격을 보시라)할테니 어댑터 포트와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를 위쪽으로 올려야 하지만 이 역시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바닥면은 맥의 최근작 노트북에 비해 좀 지저분(?)하다. T3사이즈의 별나사가 그대로 노출되어 있기 때문. 실제로 이 별나사를 다 풀변 바로 커버를 벗겨낼 수 있다. 여기까지 봤을 때 드는 의문은 ‘방열구는 어디 있을까’였다.
후면의 검은테 속에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안테나가 들어 있다. 상판의 윗부분이 정석적 배치지만, 너무 얇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을 거다. 물론 수신률이 떨어지지는 않는다. 그리고 맥북에어를 조금 빡세게 돌리면 이 검은테와 상판 사이의 틈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 여타제품처럼 자랑스럽게, 그리고 보란듯이 - 냉각이 잘 되서 키보드가 시원할 것처럼, 하지만 실제로 키보드까지 뜨거워지는 - 방열구를 보여주지 않았다. 또한 팬이 작동해도 왼쪽 위 부분(대략 숫자 키보드 정도 까지만)만 열기가 느껴진다. 뜨거운 키보드를 타이핑해야 한다는 것은 얼마나 괴로운 일인가. 이 부분 역시 맥북에어는 합격점이다.
처음 여는 것이 어렵다?
사실 이번 맥북에어는 상판을 여는 것부터 좀 어렵다. 금새 익숙해지긴 하지만, 이 부분의 두께가 0.3mm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상판을 열면 등장하는 키보드는 13인치 모델을 기준으로 가장 윗줄에 자리잡은 키의 크기가 거의 1/3으로 줄었고, 가장 아래쪽의 Fn과 커서키의 크기가 미묘하게 줄었다. 하지만 문자와 숫자 키의 크기와 배열, 간격은 13인치 모델과 동일해 편하게 타이핑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전원 버튼을 두지 않고 키보드 오른쪽 위에 전원 버튼을 넣었다. 역시 제품의 두께가 너무 얇아 물리적인 버튼을 만드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이었을 거다. 또한 두께가 얇아졌기에 키가 눌리는 깊이가 살짝 얕아지긴 했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지금 이 리뷰도 맥북에어에서 작성되고 있으니까.

2부로 이어집니다.



by bikbloger | 2010/11/24 20:20 | Review, 뽐뿌의 다른 이름 | 트랙백(2) | 핑백(1) | 덧글(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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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rickyL의 생각
뽐뿌만 신나게 받다가 아버지 호출로 집에 갑니다-_-).....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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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맥북에어 사용 5일째, 가볍고 예쁘다
꼬나루의 맥북에어 데스크탑입니당! ^^//구입원래 뭔가 마음 먹으면 딱 하루도 기다리지 못하는 꼬나루. '맥북에어를 지르자' 마음 먹은 오후, 바로 코엑스 A#으로 향했지요. 맥북에어 11인치는.. 음~ 글쎄요. 언제 다시 나올지 모르겠네요. 온라인으로 사세요. 전화로도 주문하실수 있어요. 친절한 직원분의 이야기를 등 뒤로 한 채 A#을 나오며 바로 강남역 프리즈비에 전화해 확인했으나, 돌아온 대답은 똑같더군요. 흑.. 손으로 만져보고 구입하고......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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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에서 이어집니다. 디자인의 트릭 11인치 모델의 화면 해상도는 1366x768로 적당한 편(물론 개인적인 기준에서). 다만 시야각은 썩 좋은 편이 아니라는 것은 ... more

Commented by 샤베트 at 2010/11/24 20:26
디자인은 예술.. 잘 빠졌다 이 문구만 떠오르네여.
맥북 탐나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4 20:26
지르시는 겁니다!
Commented by 야무진 at 2010/11/24 21:52
맥북에어는 맥북프로를 쓰고 있는 저 같은 사람에게도 매력이 철철 넘칩니다. 에구 그저 침만 꿀꺽 한번 삼키고 갑니다. ^^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4 23:45
확끈하게 질러주시는 겁니다!!
Commented at 2010/11/24 22:3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4 23:45
앗. 왜 그랬을까요...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clement at 2010/11/24 23:16
도크에 스타2 아이콘 잘 보고갑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4 23:45
^^;
Commented by 오우 at 2010/11/25 00:16
보는이로 하여금 진정으로 원하게 만드는...

애플이 없었다면 얼마나 팍팍했을지...

아직 노트북도 없고 윈도우만 써봤지만
지름신리스트에 당당히 상위권으로 자리매김하는군요ㅎㅎ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00:26
예.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란 이런 것이죠. 그리고 머스트해브 아이템은 제조사나 홍보대행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정하는 것.ㅎㅎ
Commented by 2부에서는 at 2010/11/25 01:09
다른 브랜드의 비슷한 가격대 노트북들과의 성능비교를 객관적이고 확실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절대 빼먹지 말아야 할 몇 가지 : 1. 멀티태스킹 2. 3D능력 3. 2D능력 4. 안정성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01:21
글쎄요... 비슷한 가격대의 노트북과의 비교는 좀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비슷한 가격대가 아니라 비슷한 두께와 무게를 가진 노트북과의 성능비교를 하는게 맞을 것 같구요. 제품에서 가격대 성능비가 중요하긴 합니다만, 노트북이라면 어느 정도의 두께와 무게에서 얼만큼의 성능을 낼 수 있느냐를 함께 봐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내용들은 다른 블로그에서 다 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저도 성능에 대해 몇 가지 이야기를 했었구요. 오른쪽 위 메뉴 중에서 '맥초보의 삽질노트'를 보시면, 포토샵 CS5 띄우는거, 스타2 돌린거, 패러렐 실행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Commented by karenlee at 2010/11/25 01:11
제가 지금 고민하는 중이거든요. 대학생으로써 맥북프로를 살 생각을 거의 1년 가까이 하고 있었는데, 제가 mac city에 직접 가서 상담을 받아본 결과, 맥북 에어는 여행이나 피서지를 갈 때 그냥 가볍게 웹서치나 usb에 영화 및 음악을 넣어서 가볍게 들고 다니는 경우에는 좋지만, 학생이나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기존 맥북이나 맥북 프로가 낫다고 추천을 해주더라구요.

어떻게 할까요? 맥북 프로가 낫나요? 에어가 낫나요?
*학생에게요 :)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01:37
학생이란 스펙트럼을 다들 우습게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반대입니다. 건축전공은 CAD를 돌리고, 산업디자인 전공은 3D를 돌려야 하죠. 또 어떤 전공은 엑셀의 수식만 A4 한페이지 분량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이 학생이란 스펙트럼을 우습게 볼 수 없는 거죠. 그런데 학생을 강조 하셨으니... 흔히들 이야기하는 대로 '웹서핑좀 하고... 문서작성하고... 동영상 보는 정도'인 걸까요? 일단 웹서핑은 국외에서 웨브라우저 40개 띄워도 멀쩡했다는 이야기가 있고 문서작성 역시 동시에 pages 5개 정도 띄워놓고 작업해도 무리 없습니다. 동영상은 패러렐을 '설치'하면서 1080p 해상도를 돌려도 안 끊기더군요. 포토샵도 CS5를 6초만에 띄웁니다. DSLR로 찍은 RAW 파일도 순식간에 읽어 들입니다.

다만, 프로세서의 한계는 분명 존재할 겁니다. 이를테면... 동영상을 편집하거나... 3D 랜더링과 같이 프로세서의 사양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작업에서는 분명 한계가 존재할 겁니다. 하지만 이 정도가 아니라면... 맥북에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렇게 이야기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
저는 사진 않고 프리스비가서 한시간가량 써봤는데요. 11인치 2기가 모델이었구요. 사파리에 창 열개 띄우고 유튜브 비디오 두개 돌리고, 제가 본중에 가장 벅찬 프로그램인 거라지밴드 레슨을 돌리면서 아이무비에서도 편집창에서 영화를 돌리고 키노트를 실행시켜서 메모리가 2기가 가득차고 스와핑이 1기가인 상태에서도 전혀 느려지지가 않더군요. 제 맥북에서는 단지 거라지밴드만 실행시킬때도 가끔 퍼포먼스 튜닝을 하라는 메시지가 뜨곤 했더든요. 맥북에어는 SSD를 거의 메모리처럼 사용하는듯 싶습니다. 4기가로 확장 하신분께 염장 지르는 말로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이니까요 ^^
Commented by ㅎㅎ at 2010/11/25 01:21
요즘 포스팅 보면 이 제품에 상당히 빠지신듯 근데 정말 멋지네요 ㅋ 우황!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01:27
그러게요. 이게 연속으로 4번째 하는 포스팅이라죠.
Commented by 경단 at 2010/11/25 01:25
몇 년 전에 봤던 맥북에어네요. 애플 광고가 서류봉투에 들어가는 노트북이여서 기억에 남습니다. 아답터 무게는 200~300g 사이일 것이고, 노트북과 가방 무게까지 합치면 대략 1.4~1.5Kg 수준일 듯 싶습니다.

맥북에어를 처음 만날을 때 12.1나 11.1인치 제품이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는데, 현재 13.1과 11.1인치 두 가지 기종이 있네요. 판매 가격도 착한편입니다. 다만, 노트북 시장이 몇 년전과 달리, 품질 좋은 보급형 넷북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한가지 더, 윈도우에 더 친숙한 한국 사람에게 Mac OS x가 얼만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냐는 문제도 있습니다. 물론, 부트캠프로 윈도우를 설치 할 수 있지만, 초보자에게는 번거로운 과정일 것입니다.

좋은 리뷰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01:30
감사합니다. 하지만 국내 아이폰 출시로 애플 제품과 맥OS에 대한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그래서 국내 맥북 판매도 예전에 비해 늘었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여전히 품질좋은(아마 사양을 말씀하신 것같습니다만) 넷북이라면 가격은 착하지 못하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폴리페놀 at 2010/11/25 01:25
울트라씬은 아마도 인텔이 지정한 용어인 것 같은데요

국내에서 특히 삼성에서 파는 울트라씬에서 강조시되는 휴대성은

말씀하신 대로 기존 노트북에 비해 가볍다는 뜻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을 배터리 충전 없이 할 수있다는 뜻도 포함합니다.

예전 삼성 울트라씬 노트북에서 돼지코 모양을 한 광고 기억 하실까요? ^^;;

그냥 지나가다가 올립니다 :)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01:35
원래 울트라씬은 특정 프로세서 모델을 지칭하는 용어였는데... 어느 순간 제조사와 홍보대행사들이 특정 프로세서가 탑재되지 않은 제품에도 마구 잡이로 가져다 썼죠(어감이 워낙 좋으니). 그런데 인텔이 내세우는 울트라씬 프로세서의 특징 중 적은 전력 소비도 들어 있습니다. 즉, 삼성 제품에만 있는 특징은 아니라는 이야기입니다. 아마 X360을 말씀하시는거 같은데... 이 제품 배터리 용량이 엄청났었습니다. 그래서 꽤 긴시간을 사용할 수 있었죠. 아. 원래 맥북에어 1세대에 들어간 프로세서도 인텔의 울트라씬 계열입니다.
Commented by 경단 at 2010/11/25 01:50
울트라씬은 노트북 플렛폼 명칭입니다. 노트북에 인텔의 메인보드, CPU, 무선랜 등을 사용해서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울트라씬만으로 소비전력이나 휴대성이 많이 개선됬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왜냐면 이미 오래전부터 저전력 CPU와 부품으로 구성된 약 1Kg의 노트북은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소니 T 시리즈, 후지쯔 P 시리즈, 도시바 리브레또, 파나소닉 시리즈, 삼성 Q?, LG 제품도 있는데,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노트북에 대해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 것이 있는데요. 제조사가 제공하는 배터리 지속력은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 슬림모드 상태에서 측정한 것이라서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사용자는 제조사와 달리 풀로딩 모드기 때문에 배터리 지속시간은 오차범위가 큽니다. 구입할 때 참고하시길...
Commented by 빈나무 at 2010/11/25 02:05
포토샵 CS5를 무리없이 돌릴 수 있을까요? 그것이 제겐 가장 큰 구매포인트라서 무척 궁금하네요. ^^
Commented by 1111 at 2010/11/25 05:30
다른 블로그를 보심 cs5를 10초 이내에 띄운다고 포스팅 되어 있더라구요
Commented by Dr Moro at 2010/11/25 04:04
정말 경량화라는 개념을 잘 이해하고 만든 작품에 가까운 노트북입니다.
에어리언 m11x로 갈려고 하던차에 이놈이 나온덕에 지금 구매선회준비중
입니다. ㅠ.ㅠ 에어리언 2kg은 너무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10:08
11x도 꽤 무겁더군요. 그나마 그 회사 라인업중에선 노트북에 가까운 제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Commented by .. at 2010/11/25 07:07
맥북에어는 같거나 싼 가격대 노트북이랑 비교했을떄 빌드퀄러티, 휴대성, 배터리 라이프는 좋지만 스펙이 너무 딸리는듯하네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10:11
어떤 스펙이 딸린다는 말씀이신지요? 저 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유저는... 그저 평상시에 쓰던 프로그램이 팍팍 돌아가고 버벅이지만 않으면 성능 좋은거라 인식 하죠. 그리로 숫자로 표현하는 스펙이 문제가 아니라... 그 제품을 사고 싶게 만드느냐가 중요한 거죠. 이미 공학적 마인드로 만든 디지털 제품이 팔리는 시대는 갔습니다.
Commented by ㅁㅁㅁ... at 2010/11/25 08:29
에어보다 성능좋고 싼 노트북---다나와로 검색해 보면 무지 많이 나오죠.,
그것들이 에어보다 더 감성을 자극하는가는 별개이지만.

본질적으로----11"나 13"는 너무 작더군요.
17" MBP도 좀 작다고 여기는지라---큰 감흥은 못 느꼈습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10:11
아. 저는 8.9인치 넷북을 쓰던 상황인지라.. 11.6도 광할합니다. 경험의 차이인듯.
Commented by Mr X at 2010/11/25 09:18
네~ 에어보다 성능 좋고 싼 놋북 많습니다. 근데 에어만큼 얇으면서 저 정도의 성능 이상을 뽑으면서 에어보단 싼 모델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에어를 잡고 흔드는 트집중에 항상 빼먹는게 저 정도의 폼펙터에 저 정도의 성능입니다. 그만큼 독특하다는 거죠 문제는 지금의 에어가 아니라 2세대의 에어도 못 뛰어넘는 울씬놋북이 허다하게 많다는 겁니다. 울씬이라고 다 같은 울씬이 아니란 말이죠 ㅎ~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10:13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 그대로입니다. 감사합니다.
Commented by 증말짜증나..!! at 2010/11/25 10:04
성능 얘기는 빼주세요. 성능은 그닥 좋지 않더구만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10:15
이건 분명 서브급 노트북입니다. 다들 성능이 좋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서브급 치고는'이란 전제가 있는 거죠. 스타2를 중옵 정도로 돌리고 포토샵 5~6초에 띄우면 괜찮은 성능 아닌가요? 아. 혹시 3D 작업 하시나요? 3D 랜더링의 경우 울트라씬 프로세서 탑재한 노트북은 다 버벅일 겁니다. 맥북에어도 마찬가지구요.
Commented by Zorro at 2010/11/25 11:20
정말 디자인은 최곱니다... 으아 갖고파요ㅠ,ㅠ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16:55
확 지르시는 겁니다.
Commented by 페이퍼군 at 2010/11/25 11:22
애플의 가장 큰 무기라면 전 '디자인'으로 꼽고 싶어요.
폐쇄성이나 미친 악세사리 가격등 불만도 많지만 그걸 뛰어넘는 구매 욕구.

게다가 사용자를 생각한 OS나 뛰어난 성능까지...

잡스옹이 조금만 소비자의 민원이나 외부기기 가격만 좀 내려주면 좋을텐데...
그것에 꿈쩍도 않는 것을 보면, 회사정책인 것 같기도...

아이패드 살려고 했는데, 요놈도 격하게 끌리네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16:56
아이패드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것이 빡센지라... 저는 이쪽으로 왔습니다. 좋으려면 두개 모두를 지르는 거겠지만...
Commented by 쿤타킨데 at 2010/11/25 11:42
요즘 회사들이 체험단 모집해서 리뷰등 조건으로 하니 까놓구 말해서 요즈음은 리뷰들도 못믿겠삼...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16:57
위 리뷰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애플코리아는 체험단 안하니까요. 뭐. LG나 삼성을 비롯한 여러 제조사는 꽤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많은 블로거들이 체험단으로 작성된 리뷰에는 위쪽에 "체험단으로 한거다"라고 명기하는 경우가 많죠.
Commented by 극악 at 2010/11/25 12:16
노트북의 성능을 무조건 cpu로 판단하는 분들이 계시네요...
13.3인치 맥북 15.4인치 델 노트북(코어2듀오)를 갖고 있지만...
2~3kg 하는 노트북 들고 다니기 정말 힘들죠.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1/25 17:01
예. 바로 그점이 제가 이제서야 애플 노트북을 들이게 된 이유지요. 이 제품 나오기전까지는 무게도 무게지만... 가격도 상당히 부담되던 수준이었으니까요. 다른 분들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제 첫번째 기준은 휴대성(크기와 무게+어댑터의 크기나 무게 혹은 긴 사용시간)입니다. 어차피 노트북 가지고 하는 제일 빡신 작업이라는게 프리젠테이션이니... 높은 프로세싱 파워도 필요없으니까요.
Commented by juyoun at 2010/12/19 12:53
혹시 맥북에어로 심즈3같은 게임 실행이 가능한가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10/12/19 14:01
심3의 권장사양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스타2나 문명5를 돌릴 수 있습니다. 물론 유닛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수준이거나 턴이 여러번 반복되면 조금 느려지긴 하는데... 게임을 못할 정도까진 아닙니다.
Commented by Anime whol at 2011/04/07 16:16
주변에 아이를 키우는 친구, 동료들을 봐도 '사진을 많이 찍기는 하는데, 이를 제대로 보관(관리)하기 어렵다. 돌앨범 외에는 제대로 볼만한 사진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출처:셀프 성장앨범 만들기-2만원으로 선물하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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