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진보, 직원은 진성 좌빨
오늘 미디어다음 블로거뉴스를 보니… 진보 언론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포스팅이 있었다.

경향신문 광고 상황이 이렇게까지 안좋을 줄이야…(고재열 기자)
이러다 진보쪽 신문들 아예 씨가 마르겠습니다 (정운현 태터앤미디어 대표)
뉴라이트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 (최재천 전 의원)

고재열 기자의 의견에 따르면… 4월 20일자 경향신문 1면에는 경향신문 갤러리에서 하는 전시회 광고를 시작으로 경향신문 콜센터 직원 모집 광고, 경향신문 출판부에서 낸 경향신문 사진부기자의 사진집 광고, 경향신문에서 운영하는 '시네마 정동' 광고, 경향신문에서 발행하는 시사주간지 '위클리경향' 광고까지 내부 및 계열사 광고로 채워졌다고 한다. 물론 타 매체 광고도 있긴 했지만, 이 광고 역시 스와핑(광고를 서로 주고 받는 것)이라는 의견과 그리고 촛불이 한창일 때 ‘조중동 광고주 불매 운동’처럼 ‘광고주 구매 운동’이 절실한 시점이란 의견을 포스팅 했다. 정말 탁월한 의견이다.

기업이 잡지에 광고를 싣는 가장 큰 목적은 ‘매출 증대’기 때문이다. 진보 성향 잡지에 광고를 실었을 때 매출이 늘었다면… 너도 나도 진보 성향 잡지에 광고를 싣게 될 것이다. 역시 내일모레 누적 방문자 1천만 명을 달성할 예정인 초울트라 하이퍼 파워 블로거는 애드센스 달아서 되는 것이 아니다.
#아. 호모캔델리스라니! 이런 멋진 제목! 사람들이 궁금해 할 필란드 교육현장의 현장 취재. 바로 이것이 진보 매체의 지치지 않는 생명력! 시사IN의 붉은색은 이탈리안 레드, 한겨레의 흰색에서는 빛이 나지 않는가.

이 포스팅의 제목, ‘회사는 진보, 직원은 좌빨’을 설명하는 사진이다. 우리 회사는 현재 경향신문을 구독중이다. 물론 회사가 설립된 이후 계속이며 bikbloger는 시사IN과 한겨레를 구독하고 있다. 시사IN은 시사저널 시절부터 즐겨 보다 시사저널 사태 이후 창간호부터 구독하고 있는 중이니 벌써 2년째로 접어든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한겨레다. 열심히 일을 하던 어느날, 한겨레의 ‘최OO 부장’(성함이 기억나질 않는다)이 전화를 주셨다. 한겨레 온라인 ESC에 꽤 오랜 기간 기고를 한 적이 있는데, 최부장의 담당은 필자로 참여했던 분들에 대한 정기구독 독려였고, 그래서 bibkbloger에게 까지 전화를 주신 상황.

이미 진보 성향의 주간지인 시사IN을 정기구독하고 있었기에 굳이 한겨레가 필요할까란 생각으로 대답을 저어하고 있었는데, ‘도와주십시요’라는 간곡한 부탁 한마디에 바로 무너졌다. 사실 오프라인 매체에서 ‘부장’정도의 직책이 어느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는지를 대강은 알고 있었기에 그 직책에서 정말 나오기 힘든 말이라는 것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없는 살림이지만, 이런 잡지들이 존재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와 명분이 있으며 없어져서는 안되는 공기와도 같은 매체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같은 진보 매체라 해도 시사IN과 한겨레는 많이 다르다. 같은 사안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미묘한 차이가 있고 내용 또한 그렇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시사IN은 거친 야생마, 한겨레는 세련된 종마라 하겠다. 진보의 현장을 누비는 시사IN, 진보의 씨앗을 뿌려왔던 한겨레니까.

이 자리를 빌어 한겨레 최부장님께 드리는 말씀 : 그때 흔쾌히 구독결정을 하지 못했던 것 죄송했습니다. 앞으로 힘닿는데 까지 정기구독 하겠습니다. 물론 시사 IN두요.


PS. 진보성향 시사주간지 2종 본다고 뭔 좌빨이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겠다. 하지만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생각이 달라질 것이다.

좌빨의 브레이크등 DIY




by bikbloger | 2009/04/23 19:03 | Early Editorial - 생각 | 트랙백(2) | 덧글(1)
트랙백 주소 : http://bikblog.egloos.com/tb/189804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하민혁의 민주통신 at 2009/04/23 23:16

제목 : 조중동은 똥개다 진보언론은 똥개만도 못 하다
나에게 영감을 주는 블로그는 없지만 퍽~! -_-;; 그래도 가끔씩 들르는 블로그는 몇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언론史 세로쓰기라는 재밌는1 타이틀을 가진 방짜님의 블로그다.2 어제 방짜님 블로그에 역시 '재밌는' 글이 하나 올라왔다. 조선과 동아, 서로 '똥개'라고 헐뜯다는 글이다. 제목부터가 섹시하다. ^^ 언론史를 조사하다 구한 자료라는데 내 경우야 익히 알고 있던 내용이라 새롭지는 않았지만, 방짜님의 간지 나는 해석에 아주 재밌게 읽었다......more

Tracked from e-learning b.. at 2009/04/24 13:30

제목 : 한겨레21과 시사IN 정기구독을 신청했습니다.
한 때 '길을 만드는 사람들(일명 '길')'을 정기구독하는 열혈 독자였습니다. 혈기 넘치는 나이에 세상을 바꿔보겠다라고 소리치던 나이에, '길'은 세상을 보는 다른 눈을 뜨는 데 도움을 주는 그런 세상의 소리였습니다. 구독했던 60여권의 길지를 모두 고물상 아저씨에게 드리고, 군대를 갔습니다. 그리고 잊혀진 '길'지의 추억... 그런데 포스팅하나가 다시 그 추억을 끄집어 내더니 급기야는 지르게 하고 말았습니다. 그냥 무언가에 홀린 것 처럼 잡지......more

Commented by 의미 at 2009/04/24 02:15
반대 = 친일 우익 매국
4차원 = 오덕 나치 무지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저주받은 2%의 감각에 대한 뼈저린 술회
by bikbloger 이글루스 피플 2006 이글루스 TOP 100 2007 이글루스 TOP 100
Calendar
메모장

English Translation!!

* 저작권에 대한 공지입니다.



모든 인디를 응원합니다.


'무선공유기의 공유'
Join the FON movement!
FON movement

* 2006년, 우리 모두 금연(今燃)!!
Who Links Here
덧글도우미


블로그 예절 캠페인


My blog is worth $114,037.08.
How much is your blog worth?

이글루 파인더
카테고리
전체
Early Editorial - 생각
I'm POMPU on U - 질러라
최고의 PDA, iPod touch
Review, 뽐뿌의 다른 이름
Neo Early - 잡다구리
Hungry Eyes - 영상
Mr. Motor Rising-자동차
Soul of AUDIBLE - 음악
Talk Mixer - 모바일,핸폰
PORSCHE 911-남자의 로망
이글루스는 싸이가 아니다
이전블로그
2009년 12월
2009년 11월
2009년 10월
more...
최근 등록된 덧글
방수 방진 다 되는군요~ 잘 보고 ..
by dennycrane at 11/24
방수기능은 없는 거 아닌가요? 제..
by dennycrane at 11/24
토목이나 건축 현장 기사들은 반길..
by 현장기사 at 11/23
애인대행.역할대행
by 여기클릭 at 11/21
레드 컬러 정말 마음에 드네요....
by Ray at 11/21
카시오가 나름의 마케팅 포인트를..
by FatherBr at 11/20
모양도 예쁘고 방수방진의 이너..
by 천하귀남 at 11/20
카시오야 방수 방진 휴대전화 쥐즈..
by 똥사내 at 11/20
이 정도면 하나의 패션 아이템 수..
by 냥이 at 11/20
그..그렇습니다.ㅎㅎ
by bikbloger at 11/20
최근 등록된 트랙백
[로드앤/토요타] 토요타 캠리와..
by 로드앤(Roadn.com)의 블로그
ABBYY FineReader 10 한글 OC..
by UbiSpace.net
데스크탑은 아직 죽지 않았다! 올인..
by PAVLO
너무나도 다른 스타일의 넷북 (HP..
by PAVLO
소니의 13.9mm 예술, VAIO X 현..
by 늑돌이네 디지털 동굴 라지온 lazi..
자연을 위한 절약, 친환경 치약 짜..
by 초로쿠왕자의 깨끗한 지구 만들기
다즈의 생각
by thedaz' me2DAY
13.9mm 풀 플랫 노트북, 소니 ..
by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
소니 파티샷(Sony Partyshot)!
by chanmin.net
지문을 사랑한 노트북 HP Pavilio..
by PAVLO
라이프로그
블로거, 명박을 쏘다
블로거, 명박을 쏘다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갖고 싶은 게 너무나 많은 인생을 위하여
갖고 싶은 게 너무나 많은 인생을 위하여

윤광준의 생활명품
윤광준의 생활명품

지식 e
지식 e

기자로 산다는 것
기자로 산다는 것

컬처 코드
컬처 코드

나는 아이디어 물건에 탐닉한다
나는 아이디어 물건에 탐닉한다

습지생태보고서
습지생태보고서

블로그 ON
블로그 ON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편집 디자이너를 완성하는 인쇄 실무 가이드
편집 디자이너를 완성하는 인쇄 실무 가이드

iCon 스티브 잡스
iCon 스티브 잡스

rss

skin by zodiac47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