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퇴치 : 기존 방법이 안되면 이런 방법을
요즘 날씨가 따뜻하다 못해 한 낮에는 덥습니다. 요렇게 계절 바뀔 때 사람의 몸이 제대로 적응을 못해 졸음이 오고 그렇습니다. 그러다 보니 요사이 가장 많이 나오는 자동차 관련 콘텐츠는 졸음 방지에 관련된 것이죠.
#천하의 페라리도 사고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내용인 즉슨,

1. 졸리는 시간에 운전을 피해라
2. 졸음이 오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쉬었다 가라
3. 적절한 환기와 차량 내의 온도 유지
4. 동승자에게 알리고 대화를 많이 해라
5. 껌이나 오징어 등 많이 씹어야 하는 것들을 준비해라.


등입니다. 네. 다 좋은 이야기들입니다. 그런데…

1. 졸리는 시간에 운전을 피해라
: 이거 가능한 분이 몇 분이나 계실까요? 특히 운전을 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더 어렵죠.

2. 졸음이 오면 ‘갓길’에 차를 세우고 쉬었다 가라
: 이런 기자님들… 위험합니다. 공부 좀 하세요. 갓길은 졸릴 때 차 세우고 자라고 만든게 아닙니다. 여기에 차 세우고 자다가 덤프트럭이 못보고 밀어버려도 보상 못 받습니다.

3. 적절한 환기와 차량 내의 온도 유지
: 이건 확실히 효과 있는 것이니 패스.

4. 동승자에게 알리고 대화를 많이 해라
: 혼자 타고 가면? 동승한 유령과 대화할까요?

5. 껌이나 오징어 등 많이 씹어야 하는 것들을 준비해라.
: 이것도 효과 있는 것이니 패스.

이거 무슨 파란집 사시는 분과 그 분 친구들의 대화 같은 이야기랍니까(비슷한 것으로 조선일보에 소개되었던 '급한 상황에 차갑게 해 놓은 맥주가 없을 땐 맥주에 얼음을 넣어 마시면 좋다'가 있습니다).
일단 3번과 5번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는 것이니, 여기에 추가해 경험에서 얻은 몇 가지만 더 이야기 해봅니다.


* 맨소래담 및 물파스 신공
요즘 고등학생들은 안 하는거 같던데… 코밑에 이런 거 발라주면… 정신이 번쩍 납니다. 물론 많이 바르면 눈이 따가워 운전이 불가능하니 적당량을 발라주시는 센스. 차량에 맨소래담과 물파스 비치해두면 여름 휴가 때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 요가 운전 자세
오토매틱 차량은 왼발이 놀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만(사실 한 손, 한 발이 놀기 때문에 더 졸음이 많이 옵니다), 왼쪽 발을 오른쪽 무릎 위에 올려 놓는 겁니다. 물론, 고속 주행중에는 절대 하심 안되고, 차 막힌다고 대시보드위에 발 올려 놓는 분들도 있는데, 이거 별로 보기 안좋습니다. 신체적 한계가 허락하시는 분들은 요가 하듯이 왼쪽 발을 머리 뒤로 넘겨보시는 것도 좋을 듯.

* 맨발운전
고속 주행시에도 크게 위험하지 않은 방법으로 저도 많이 사용하는데, 오른쪽 신발, 양말 벗고 맨발로 페달을 조작하는 것입니다. 항상 신발을 신고 살기 때문에 발바닥의 연한 살들이 금방 자극이 됩니다.

* 노래를 따라 부른다
저는 CD 중에 졸릴 때 듣는 음악을 모아 놓은 것이 있습니다. 아주 시끄러운 롹/메탈 음악이죠. 이거 따라 부르면서 가는 것도 효과 있습니다. 노래를 할 때 순간적으로 폐에 공기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뇌에 산소 공급이 잘된다지요.

이 포스팅 보시는 분들 중에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시다면 공유 바랍니다.




by bikbloger | 2009/04/14 22:12 | Early Editorial - 생각 | 트랙백 | 덧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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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Alphonse at 2009/04/14 23:16
앞차와 딱 붙어서... 앞차와 간격을 유지하도록 노력 하면...
발이 수시로 움직이면서 정신 없죠;
일명 '앞차 똥꾸멍 핧기' -_-;
정신이 번쩍 듭니다. --;
Commented by NePHiliM at 2009/04/15 00:54
[ ..] 그러다 사고나면 낭패자나요
-네피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4/15 21:59
안전거리 안쪽으로만 안 들어간다면 크게 무리 없을듯 합니다만... 그렇다면 졸음을 쫓는 효과가 반감될 것 같고..ㅎㅎ
Commented by SHUK at 2009/04/15 04:09
스틱을 운전하면 됩니다....(응?)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4/15 21:59
그렇죠. 그게 궁극의 해결책.
Commented by FatherBr at 2009/04/15 09:06
4번 가능하기도 합니다. 네비게이션 아가씨하고 대화하면 됩니다.
뭐 그렇게 위험구역과 카메라들이 많은지. 아가씨가 계속 중얼중얼 떠들어 대는데
그거 댓구하다 보면 졸음 깨죠.
가끔 큰 목소리로 말도안되는 시비 걸어도 재미있습니다. (응?)
잠 깨긴 합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4/15 22:00
내비게이션 언니와 노는 것은... 궁극의 혼자놀기가 아닌가 싶군요.
Commented by Foxhound at 2009/04/15 09:59
속도 미친듯이 올리고 카메라랑 숨바꼭질하면 잘 여유 없어요....

정말이예요.......

특히 팁트로닉이나 수동으로 하고 저러면 절대 못자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4/15 22:01
속도 올려 달리는 것은 저도 가끔 쓰는 방법인데... 이게 차가 많을 때는 힘들어서 포스팅 내용에서는 제외 했습니다만..
Commented by Timmy at 2009/04/15 12:30
저는 졸릴 때.. 노래부르기... 종종 해요^^ 어느정도 효과있고...
그리고... 가장 자주 하는 건...
허벅지 꼬집기!!!
너무 아프죠 ㅡ,.ㅡ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4/15 22:01
아. 허벅지 꼬집기... 그것도 방법이겠군요.
Commented by 랭보 at 2009/04/15 15:02
맨발 운전은 절대 금물입니다.
이유는 조금만 생각해 보면 누구나 알겠지만, 돌발상황시 브레이크 페달 등을 갑자기 밟아야 하는 상황 발생시에, 페달이나 바닥에 이물질 등으로 인해 반사적으로 발을 떼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돌발상황의 위험이 적은 고속도로라 할지라도 언제든 급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있고, 페달이나 바닥에 뾰족한 돌 같은게 끼거나 할 가능성이 적더라도 어짜피 그런 상황 한번을 놓치면 세상 작별 하니까 말입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4/15 22:02
그럴 가능성도 있겠군요. 아직 살아있는 저는 억세게 운이 좋은듯. ㅎㅎ
Commented by 불만제로 at 2009/04/15 15:10
경험상 맨발 운전 위험합니다. 예전에 신발이 젖어서 맨발로 잠시 운전한 적이 있는데 신발을 신은 것과 감각의 차이가 너무 크게 나서 당황한 적이 습니다. 맨발 운전이 숙달된 분이라면 모를까... 졸립다고 신발은 벗는 것은 위험한 운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4/15 22:02
감각의 큰 차이. 바로 그 부분이 잠을 깨워주는 요소입니다만... 저는 숙달이 되어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Commented by 강한민족 at 2009/04/15 15:42
제 경험을 하나 말씀드리자면요, 이마트 가셔서 졸음 쫓는 껌을 하나 구입하세요.
그리고 두 알을 꺼내서 씹어보세요. 30초 안에 입이 썩어들어가는 느낌이 들면서 잠이 확 깹니다. 10분만 씹으면요..껌의 역한 내가 1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그렇게 두어번 학습하면 그다음부터는 껌 통만 봐도 잠 깹니다.^^;;;;;;

그냥 웃자고 한 얘기예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4/15 22:03
파플로프의 개가 생각난다는.
Commented by 혈견화 at 2009/04/15 16:26
만화에서 본 건데, 자위행위를 하면 졸음이 달아난다 하더군요.
해봤는데, 확실히 졸음은 달아났습니다.
그런데 몸이 달아올라서 낭패였습니다.
운전도 좀 힘들었고 말이죠.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4/15 22:04
옷. 그게 가능하려면... 정말 섹시한 차가 아니면 안되겠군요. 거왜... 엔진소리만으로도 흥분시키며 3xx의 속도에서 사정을 하게 만든다는...
Commented by 혈견화 at 2009/04/17 03:18
아니면 야동의 신음소리를 엠피3 에 녹음하거나 시디로 굽는 방법도 있음니다...
Commented by 장풍고수 at 2009/04/15 21:55
기기묘묘한 답변들도 많으시고..
재미있군요 ㅋㅋ

아직 超超초보운전이라 운전중에 졸릴 수가 없다는 ㅋㅋㅋ;;
초긴장상태로 운전합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4/15 22:04
음. 마인드의 문제... 언제나 초보운전이라는 긴장으로 운전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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