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알고 운전하면 당신도 베스트 드라이버

운전을 하다 보면 내 앞으로 끼어들거나 차선 변경을 하는 차들 때문에 아찔한 순간이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앞차를 쫓아가 쇼부를 보는 분들도 계신데… 저는 사고가 나지 않는 크락션 한번 울리거나 라이트 한번 깜빡 해주는 편입니다. 앞차에게 ‘당신이 잘못했다’는 신호를 해주는 것이죠. 반대로, 제가 실수를 했을 때 뒤에서 이런 신호를 하면 주간에는 수신호, 야간에는 비상등 한번 깜빡 해줍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미안하다는 표시를 하는 겁니다. 사람 사이에 ‘미안합니다’, ‘실례합니다’, ‘감사합니다’ 등 말로 표현할 수 있지만, 운전자들끼리는 말로 할 수 없으니 이렇게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신호를 잘 모르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며칠전 운전을 하다 조금 급하게 직진 차로에 진입했습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브레이킹을 너무 심하게 하더군요. 살짝 미인해진 저는 진입 하자마자 비상등을 서너번 깜빡 했습니다. 근데 뒤에서 스키드음(급브레이크에 타이어 미끄러지는 소리)이 나더군요. 사고난 줄 알았습니다. 빨간 불에 걸려 섰는데, 방금 전 갑작스럽게 브레이킹을 했던 차가 바로 옆에 와서 창문을 내리고 경적을 울리더군요. 저 역시 창문을 내렸습니다. 그랬더니… 이 여성운전자분 왈,

‘아니. 거기서 갑자기 서면 어떻해요?’
‘네? 서다니요?’
‘아까 저기서 제 앞으로 끼어들고 나서 갑자기 선 다음에 비상등 켰잖아요’
‘아닌데요… 제가 조금 급하게 들어온 것 때문에 브레이크 급하게 밟으시는 것 같아 비상등으로 미안하단 신호 한건데요?’
‘쳇. 기가막혀’

뭐. 이 상황은 누구의 잘못도 아닐 겁니다. 저는 실제로 서지 않았고, 그 분은 제 비상등에 놀라 급브레이킹을 하신 거니까요. 이 상황은 김여사께서 비상등의 의미를 잘 모르셨기 때문에 생긴 것이겠죠? 아마 보통의 운전자에게 비상등을 켠 저는, ‘음. 이자식, 매너가 똥은 아니군’ 정도의 평가를 받았을 테니까요. 운전자들간에 주고 받는 이런 신호는 운전면허 학원은 물론 그 어느 곳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교통 법규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이런 것도 좀 가르쳐 줬으면 하는 바람에서 포스팅 해봅니다. 대상은 도로상의 커뮤니케이션에 미숙한 여성운전자 분들과 초보운전자입니다.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신호의 역할을 하는 것은 크게 쌍라이트(하이빔)과 비상등, 경적소리와 손으로 보내는 신호 정도가 있겠습니다. 방향으로 따지면 쌍라이트는 앞차에게, 비상등과 손으로 보내는 신호는 뒷차에게, 경적소리는 모든 방향에 해당됩니다. 목적으로 따지자면 쌍라이트는 경고, 비상등은 주의 및 고마움, 수신호는 양해나 미안함의 의미 정도가 되겠습니다. 이런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머리 속에 두고 있으면 상대방이 보내는 신호의 의미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알아봅니다.

고속도로에서 앞차가 갑자기 속도를 줄이며 비상등을 켠다?
자. 첫번째 것은 쉽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이 정도는 다 아시겠죠? 고속도로 앞이 정체되어 있고 속도를 줄여야 하니 뒤에서 오는 운전자 역시 조심하라는 의미입니다. 주차 구획이 아닌 곳에서 차를 세워놓고 비상등을 켜는 것 역시 ‘나는 여기에 서 있으니 조심해라’라는 의미죠.

끼어들기를 하거나 하려고 하는데, 뒷 차가 쌍라이트를 깜빡인다?
이것도 많이들 당하셨을 겁니다. 이 경우는 충분한 거리를 두고 끼어들기를 해야 하는데, 너무 급하게 끼어든 경우거나, 그런 상황에서 뒷차가 보내는 신호입니다. 물론, 이 ‘급하다’의 기준은 전적으로 뒷차의 기준입니다. 쌍라이트 받으며 끼어들기를 했다면 미안하다는 신호로 비상등 몇 번 깜빡여주면 욕은 먹지 않습니다.

대낮에 반대 차선에서 지나가는 차가 쌍라이트를 깜빡인다?
요거는 살짝 난이도가 있습니다. 왜 일까요? 내가 여성운전자거나 초보운전이라 무시하는 걸까요? 뭐. 뒤에서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 대강은 알 수 있지만, 잠깐 스쳐가면서 알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이런 경우는 저쪽에 무언가를 단속하고 있다는 신호일수도 있고, 운전하면서 주의를 해야 할 뭔가가 있다는 신호라고 보면 됩니다. 앞차가 비상등을 켰다면 나도 내 뒷차에게 비상등으로 알려주는 것이 좋겠죠? 부모와 자식간은 내리사랑, 도로 위에서 앞차는 뒤차 사랑입니다.

좁은 길에서 양보 해줬더니만 싸가지 없이 ‘빵’거리며 지나간다?
네. 이 경우는 그 길이 일방통행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일방통행. 다 아시죠? 양쪽으로 차가 다닐 수 있는게 아니라 어느 한쪽 방향으로만 통행이 가능한 길입니다. 즉, 내가 일방통행 길에서 반대 방향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상대방이 ‘정신차려라’라는 의미에서 ‘빵’을 한거죠. 하지만 일방통행인줄 모르고 들어서는 실수는 왕고 운전자도 하는 실수입니다. 이 경우 비상등을 켜고 진행하면 ‘실례합니다’라는 의미, 혹은 ‘죄송합니다’는 의미가 되므로 욕을 먹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겁니다.

반대로 좁은 길에서 양보했더니만 지나가면서 비상등을 깜빡인다?
바로 이 경우가 ‘일방통행인데 내가 잘못 들어왔다. 미안하다’는 의미입니다. 앞에서 말씀드렸죠? 비상등은 비상시에만 켜는 것이 아니라 고마움에 대한 표시라는 거...

초보 운전자는 물론 여성운전자 분들도 위의 내용을 잘 알고 있으시다면 아래처럼 될 수 있습니다.

이 장면 많이 낯설죠? 제가 이야기한 운전의 매너를 잘 알고 실천하시면 사랑하는 남편에게 잔소리 대신 따듯한 미소와 칭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레벨이 업되면...

네. 뚜껑 열리는 스포츠카 운전 정도가 아니라 F1 레이서도 될 수 있죠. 물론 라이선스 취득을 7개 정도 하셔야 합니다만, 매너로서는 거의 동급입니다.

뭐. 이거 말고도 다른 경우가 또 있을 까요? 댓글로 달아주시면 추가해보렵니다.




by bikbloger | 2009/03/25 19:26 | Early Editorial - 생각 | 트랙백(3) | 핑백(5) | 덧글(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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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웬리 at 2009/03/25 20:13
사소하지만 중요한 이야기네요.

끼어들만한 공간이 아님에도 비비고 들어와서 양보하는 맘으로 끼워줬을때,
비상등 깜빡여주거나 수신호 한번 해주면 양보해준 사람도 기분좋고 할텐데,
그런것들 무시하는 사람들 보면 양보해주고도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대인배가 되려면 멀었나 봅니다. -_-;; 하아) 비상등 버튼 눌렀다가 떼어주는일이 어려운일도 아닌데 말이죠.
Commented by creator21 at 2009/03/25 20:43
흠.. 산골짜기를 가다보면 경비를 서고 있는 군인들을 보게 됩니다
그들이 충성을 해주죠... 기분이 좋아지고 든든해 지는 마음을...
빵빵 두번으로 해줍니다.
Commented by 번동아제 at 2009/03/25 22:21
네 사소하지만 위에 언급한 운전 예절들이 즐거운 기분으로 운전할 수 있게 해주죠. 내 딴에 양보를 해준다고 속도를 줄여 끼어들기를 도와주었는데 아무런 반응(수신호,깜박이)이 없으면 좀 섭섭하죠. ^^
Commented by 미루엘 at 2009/03/25 23:58
음.. 대세는 대세지만, 솔직히 아직도 왜 비상등을 깜박이는게 미안하단 소린지 아직도 이해가 안갑니다.
비상등은 그 이름 그대로 비상시 켜는 것이겠죠.
저도 본문에서 예를 든 여자분과 같은 느낌을 가졌을겁니다.

아무런, 수신호가 없어도 되는 운전습관을 기르는게 우선이라 생각합니다. 용도를 변경하면서까지 무리하게 운전하는 것 부터가 문제죠..
Commented by 狂猫 at 2009/03/26 00:25
대세라기보단 옛부터 저랬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아버지도 운전하시면서 비슷한 운전습관을 보여주셨지요.

운전습관이 나쁘다기보단 2%의 부족함을 주변과 소통하는 정감 있는 운전자들의 자세라고 봐주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Commented by 미르대빡 at 2009/03/26 16:33
언어가 뭘까요? 의사소통의 수단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사용하면 그게 언어가 아닌가요.
어느 집단에서 그렇게 사용하는 있는 수단을 한두명이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그 속에서는 안통합니다.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라고 했죠, 우리나라 운전하려면 우리나라 운전 매너를 익히고 지키셔야겠죠^^
Commented by 최성배 at 2009/04/02 00:43
옛날부터 그러지 않았습니다
Commented by 여성운전자 at 2009/04/17 16:33
이와 함께 '깜빡깜빡'(끼어들기에 대한 답례 인사로 비상등 켜기), '어린이교통안전 내 손에', '정지선은 생명선' 운동 등 주요 테마를 정해 스티커 부착, 교통안전체험수기 등 글짓기, 운수연수시 홍보,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운전의식 고취 및 분위기 확산 등 시민의식개혁운동을 대대적으로 펼 계획이다.

기사의 일부분입니다. 캠페인 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Commented by at 2009/03/26 00:52
제경우에는 성격이 드러워서..ㅋㅋ
교통 사고 난 차량들이 싸우느라 도로를 계속 점거 하고
뒷차가 밀리는 경우
그 옆을 지나 가면서
경적을 5초쯤(생각보다 매우 깁니다) 울려줍니다.
제 개인적인 바럄은
사고를 유발한 차량은 벌금을 물려야 한다고 생각까지 들어요
다른 차량운전자의 시간을 뺏은 걸 배상하는 의미로
Commented by korea-hkhk at 2009/03/26 08:56
비상등키면 다 이해해줄거라면 오산인데...
Commented by 좀 이상하네요 at 2009/03/26 08:56
우리나라에서 비상등이 언제부터 운전자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되엇는지는 모르겟지만,,,,,비상등은 정말 위급한 상황이거나할 때 써야지,,,이건 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비상등을 너무 남발하니까요....솔직히 도로변에 그냥 잠깐 세워놓고는 다들 비상등 켭니다,,,,,도로도 좁은데말이죠.....일단은 비상등 켜놨으니 괜찮다는 식입니다. 끼어들기할 때도 고맙다는 뜻으로 비상등을 켠다는 것은 저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그게 지금 문화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뜻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비상등은 정말 위급한 경우니까요,,.,,
Commented by 탐험가 at 2009/03/26 10:32
미안함의 표시로 비상등을 켜는건 교통방송의 캠페인이기도합니다. 아마 그 영향도 있을것 같고요, 해외에서도 그런식으로 하더라고요... 영국은 마주오는 차가 양보하면 쌍라이트를 깜빡깜빡해줍니다.
Commented by 어휴 at 2009/03/26 13:34
운전 안해보셨나부네요.
운전하다보면 자기 의사를 표현하거나 소통을 해야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그때마다 창문열고 손흔들수도 없고 뒤에 대고 말할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비상깜빡이로 하는 것이죠..
너무 무리하게 끼어들었을때 저런 의사표현 안해주면 뒷차는 짜증이 밀려오죠.
반면 적어도 비상깜빡이 3번정도 깜빡해주면 기분이 수그러 듭니다.
예를 들어 누가 새치기를 했다고 쳐보죠.. 뒷사람은 짜증이 날것이고.. 따지려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새치기 하는사람이 너무 급한 사정을 이야기 하거나 한다면 이해할수도 있을것입니다.. 마찬가지 입니다. 의사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님도 아실테니까요..
원래의 용도를 너무 고집하는건 융통성이 없지 않나 싶네요.
Commented by spring at 2009/04/02 14:39
운전이라는 것도 사람이 있어야 되는거고, 사람과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도 아주 중요하지요. 그 뜻을 잘 모르신다고 하시는데요 운전해보시면 알겁니다. 비상등 길어야 5초 켜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상황되보면 아실거구요. 절대 헷갈리지 않으실겁니다. 먼저 이상하다 생각치 마시고 운전을 해보세요.
Commented by 행인 at 2009/03/26 09:01
이런 운전문화.. 예전에 90년대에는 흔했죠. 손 흔들어주기 하자고 TV에서 홍보도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좌회전하거나 할 때 반대편에 차가 서주면 손 들어주고 하는 모습 흔했는데.. 지금은 뭐.. 갑자기 끼어들어도 그냥 막무가내로 자기 잘났다 식으로 그냥 가더군요. 저는 복수(?)를 하는 스탈이지만... 100대 중에 1~2대 비상등 켜줄까 말까 인듯.. 양보해주고 비상등 켜주는거 보면 그래도 화는 덜 납니다. 미안하다고 하는거니까.. 근데, 갑자기 끼어들고 그냥 쌩 지나가면 쫓아가서 똑같이 해줍니다. 저야 뭐.. 갑자기 끼어들었을 때 비상등 두번 깜빡여줍니다만.. 젊은 애들은 더 싸가지 없이 운전하죠..
Commented by 운전똑바로... at 2009/03/26 09:03
비상등이 미안하다는 신호라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발상인 것 같습니다. 비상등의 의미는 비상시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앞의 상황이 위급한 경우에 뒤에 오는 차량에게 경고 또는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하도록 고안된 것이 비상등입니다. 그런 비상등을 내가 미안하다는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사용했다하더라도 다른 운전자는 위급한 상황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신호는 상호간에 신호의 방법과 의미에 대해서 이해와 동의가 전제되었을때 그 의미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습니다.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내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해서 사용한다면 다른 사람은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Commented by ? at 2009/03/26 17:35
나 혼자만의 생각?

대부분 그래도 자동차에서 커뮤니케이션하면 비상등으로 미안함과 고마움을 대신하지않나?

운전을 전혀 하지못하는 내 와이프도 상황에 따라 비상등이 미안함,고마움으로 자연스레인식하던데..난 당신의 사고방식이 이해가 안되오..헐헐..
Commented by at 2009/03/27 00:37
비상등을 키는것이 꼭 위험할때만 쓰는것은 아니지요 운전을 하다보면
버스나 택시 그리고 개인 승용차나 영업용 화물차들중
양보를 해주거나 급하게 끼어들기했을때에는
고마움 혹은 미안함을 표시하기위해 비상등을 점등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같은 선상에서 진행하다가 비상등을 점등하면 앞에 무슨 문제가 있는가보다
하고 긴장을 하게되지만 끼어들었을때 혹은 양보를 받았을때 비상등을 켜주는것도 뒷차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 비상등을 이용한 의사소통은 실제 운전하는 사람들이 주로 아는
방법이고 그리고 구지 앞에차가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법뿐만이
아니라 뒷차가 비상등을 점등하고 쪼차온다면 잠시 속도를 줄이고
차를 오른쪽으로 부처서 뒷차를 보내주는것 또한 운전하는 사람들간에
배려라고 생각이 드네요
Commented by 최성배 at 2009/04/02 00:49
아 진짜 잘못 아시는분들이 너무 많으시네
급부레이크 잡으면서 비상등 킬때도
미안한 마음으로 킬 사람들이 너무 많네요
운전하면서 상호간에 뭔넘에 의사소통을 하는지
앞차가 잘못 했을땐 쌍라이트로 날려주면
앞차는 내가 잘못 했구나 인식하고 차라리 창문 내리고 미안한 마음을 표시 하는게 더 좋을듯 한데
진짜 미안한 마음이면 비상등 보다
옆 차선으로 속도를 줄이고 손짓으로 미안하다는 표현 하는게 더 좋습니다
비상등 말 그대로 위험할때만 쓰는 등 입니다
끼어들기 하고 위험하니깐 쓰는 비상등 아닙니다
Commented by 행인 at 2009/03/26 09:03
비상등 켜주기 모르는 분들은 아마 2000년대 면허 딴 분들일 겁니다. 95년부터 비상등 깜빡여주는건 예사일이었지요. 제가 재대를 2002년에 했었는데, 그 이후로 갑자기 끼어들고 비상등켜주는 차량이 드물어지더군요. 이런게 운전예절인데... 자기 좋은 차 타고 다닌다고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갑자기 끼어들면 뒤에서 오는 차량 운전자는 엄청 놀랍니다. 그럴때 비상등 한번 켜주면 용서가 되죠. 면허 줄 때 운전예절도 교육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Commented by 행인 at 2009/03/26 09:05
비상등이 위험한건 아니죠. 왜냐면 예전엔 썬팅을 안해서 뒷유리창으로 운전자 모습이 보였거든요. 그 때는 손 들어주면 다 보였는데.. 요즘은 뒷유리창도 썬팅을 해서 운전자가 안보입니다. 아무리 손들어줘봐야 안보이죠. 비상등 한번 안켜주고 갑자기 끼어드는거 한번 당해보세요. 화 엄청 날겁니다. 뭐.. 제 앞에서 끼어드시면 전 보복하니까.. ㅎㅎㅎ 각자 생각하기 나름인 듯..
Commented by 운전자 at 2009/03/26 09:31
완전한 혼자만의 생각일뿐..
Commented by 앙리 at 2009/03/26 09:48
한5년전쯤에대한극장건너편에서 오도바이배달일하고있을때
하이바안쓰고4차로로가고있다 짭새가단속을하고있었습니다.저는잡히지않을려구당황하면서1.2차로쪽으로튀려구하고있는데1.2.차로에차들이속도를줄여준것같은느낌이들어 기억에많이남네요.이글보니까그때생각이다시나네요 ㅎㅎ그때2004년여름쯤에 퇴계로에서도아준신분들감사합니다(가슴따뜻한분들)
Commented by a at 2009/03/26 13:57
훈훈하네요.. 도움주신분도 그렇고..

5년이 지난 뒤에도 잊지 않은 님도 그렇고.. ^^
Commented by 바람 at 2009/03/26 09:49
너무 재미있게 정리하셨네요~~~
Commented by 방어운전 at 2009/03/26 09:49
저는 운전할때 옆차선의 주행중인차의 바퀴를 자주봅니다.
바퀴가 차선과 가까이있으면 깜박이를 안켜도 약80%이상은 끼어드는 차량입니다.
모두들 안운하세요~ 비가 많이오네요~ㅎ
Commented by 지나다가 at 2009/03/26 09:54
비상등이 이런 예절의 표시인줄 몰랐네요.. 제 상식으로는 말그대로 비상등은 비상시에만 켜는거로 알고있었거든요. 글에서 예를 들어서 말씀하신 그 여성분처럼 저도 비상등 켜신게 미안하다는 뜻이 아니라 비상시 일이 생겨서 서려는걸로 오해할수도 있을것같아요.. // 이글을 보니 지난 연말에 생겼던 사고가 생각나서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1차선 직진 방향으로 여유있게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옆차선에서 갑자기 끼어들려다가 제 차 조수석 문짝을 살짝 박고는 지나쳤습니다.. 저는 급당황했고 클렉션을 빵빵 거렸죠. 그제서야 한참 아래에다가 차를 세우더군요. 차에서 내려 제가 그랬죠. 그렇게 갑자기 끼어들면 어떻하냐고!! 그 아저씨 왈 내가 깜박이 켰는데 제가 안비켜주려고 빨리 달리다가 그런거라고.. 자기 차 어떻할거냐고 오히려 튼소리를 치는거예요. 참!! 할말이 없더군요. 운전하면서 뒤에서 깜박이끼고 들어오는 차도 확인합니까??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대로 밀리면 안되겠다 싶어서 저도 같이 큰소리로 받아쳤어요. 끼어들기를 할때는 내 시선에서 앞에서 달리면서 깜밖이로 나 끼어듭니다. 신호를 보내고 들어오는거라고 설령 내가 빨리 달렸다면 내차를 보내고 그 뒤로 끼어들어야하는거라고.. 뭘 모르는 비매너 그 아저씨 경찰까지 부르고 경찰와서 상황들어보더니 "아저씨가 잘못하셨네요~" 그래도 그 아저씨는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분간을 못하는지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더군요.. 정말 어이가 없었어요. 그래서 정말 운전은 나만 조심한다고 사고가 안나는게 아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일이 생각나서 급 흥분되서 적다보니 길어졌네요..*^^*
Commented by 저도 지나다가 at 2009/03/26 14:54
음..비난 하자는건 아니구요..

여유있게 직진을 하신다하면..1차선은 추월선입니다..
주행선은 2차선이죠..

급하셔서 추월해 가실게 아니라면 2차선으로 달리셨으면
하는바람이...
Commented by 그냥 at 2009/04/01 23:05
추월차선은 고속도로 같은 곳의 경우지요..

저분 글에 직진 차선이라는거 보니까 시내인것 같은데..

추월차선이라는 것은 적용 안될것 같네요...
Commented by 김지연 at 2009/03/26 09:56
다음 메인에 떴길래 글 잘읽었습니다만, 여성운전자라는 시각에서 바라보신 것 같아 같은 여성운전자(- 김여사겠죠?)로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네요.
우선 말씀하신 "부득이 급하게 끼어들고 미안하단 신호로서의 비상깜박이.."우선 끼어든다는 자체가 운전자로서 누구나 진로를 방해한다는 느낌때문에 기분이 나쁠수밖에 없죠. 끼어들기 전에 수신호를 하고 끼어든다거나 부득이한 경우라면, 비상깜박이를 미리 켜고 끼어든다거나 하는 신호를 보냈어야 맞는 것이겠죠. 무조건 끼어들고나서 미안함의 표시로 뒷차에게 깜박이를 켜는 건 말씀하다시피 법규에도 없듯이, 그걸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저도 끼어들고 비상깜박이를 켜는 사람 중에 하납니다만, 저의 의미는 감사하다는 의미로 켭니다. 머 별차이가 있겠냐라고 하실 수 있습니다만, 끼어들고 나서가 아닌, 끼어들기 전에 어떻게 하느냐가 먼저 중요한 매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네요. 그리고, 여성운전자. 물론 못하는 사람 많습니다. 그런데요. 남자도 못하는 사람 부지기 숩니다. 저도 운전하면서 똥매너 남자들 마니 봤구요. 속으로 혀 찹니다. 머...그것밖에 할 말이 없네요. 아뭏든, 글 잘읽었습니다.^^
Commented by 탐험가 at 2009/03/26 10:37
법규엔 없지만 상식이고 매너죠... 사람을 기분나쁘게 뚫어져라 처다보는것도 법규에 없지만 싸움을 부르듯이... 교통방송 캠페인으로 끼여든 후 미안함의 표시를 하라고 하잖아요...
Commented by a at 2009/03/26 14:00
오바다. 불가피할 때가 있잖아요..

차들이 너무 길어서.. 기다릴수도 없고..

그래서 끼어들수도 있는 것이고..

너무 바쁠수도 있는 것이고..


그럴때, 미안하다고 신호해주자는 것인데..왜 욕하는지..
Commented by Navi. at 2009/03/26 09:58
2주일째 운전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것 중에서 비상등만 활용을 하고 있구요.
크락션을 울리는 건 왠지 상대를 비난하는 기분이 들어서
고마움의 표시로 활용이 잘 안되더군요.

댓글을 보니 비상등은 비상등으로만 써야 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글쎄요.. 제 경우도 아버지가 그런식으로 다른 자동차 운전자에게 의사표현하는 걸 보며 자라선지 잘못이나 감사를 표현하는 게 오히려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손을 들어보이는 것과 쌍라이트는 아직 한번도 사용안해봤는데
이것도 괜찮겠군요 ~

근데 정말 상대방이 이 표현을 못 알아들으면 그것도 곤란하겠다 싶습니다.
지금껏 알아들을 줄 알고 열심히 비상등을 깜빡이면서 굽신굽신(제가 운전을 너무 못해서 죄송 ㅠㅠ 이라는 뜻으로..)거렸는데 말입니다ㅎㅎ
Commented by at 2009/03/27 00:50
후후 저도 아직까지는 손드는건 하지 못하고있습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아직까지 운전을 하면서
딱히 제나이때에 사람들과 마주친적이 없어서 인지 비켜주시는 분들
한태는 목인사를 하지요 도저희 울 아부지가 하시는거처럼 손을 들어보이는건
나이때문인지 건방져 보여서 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목인사를 하고
밤에는 경적은 살포시 눌러줍니다. 그냥 들리기만 하게
상대방이 들었을때 기분나쁘지 않게 고맙다고 짧고 조용하게 빵!을 해주고
가지요 우리나라 경기도권 운전 습관중에 가장 안좋은 점은
신호대기중에 그것도 맨앞에 서서 쌍라이트 키고있는거겠네요
좌회전 신호 기다리면서 쌍라이트 키고있으면 그 라이트 때문에
앞에차가 한순가 시야에서 사라져버리지요
중앙 가드레일이 없는 일반 도로에서 쌍라이트키고 달리는 차들
안보이는건 어쩔수 없지만 앞에 차가 오면 그 순간 만큼은 쌍라이트를
끄는게 예의지요 뒤에서 따라오는 차또한 쌍라이트 키고 쪼차오면
저는 그차 보내줍니다 그리고 쌍라이트 키고 쪼차가지요
그거 기분 완전 더럽습니다. 세개의 거울에서 눈으로 쏘는 라이트 불빛
왠간이 신경쓰이기떄문에
너도 당해봐라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쪼차갑니다.
Commented by 박카스 at 2009/03/26 10:11
비상등은 비상등으로만 써야된다는 건 너무 빡빡한 생각같네요

뭐 위험할수 있다고 하시지만 상식적으로 끼어든 차량이 그앞에 바로 위험요소가 생겨서 비상등 키는 일은없겟죠

그런정도면 이미 끼어들기도 안할테니까요

상황에 맞게 쓰면 얼마든지 서로 감정도 상하지 않고 오히려 안전하게 운전할수 있다고 봅니다.

글쓴분께서 여성운전자분을 예로 들어 문제가 좀 되는거 같네요 ㅎㅎ
Commented by 김영란 at 2009/03/26 10:15
얼마전 서해안고속도로 주행시 우측에서 차선변경신호없이 끼어들기하는데 앞차와의 거리가 좁은 상태에서 신호없이 끼어들기해서 라이트로 신호 주었더니 120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서버리더라구요...아찔...
그리고 다시 달리는가 싶더니 또 서버리네요..
"뒤에서 박아 봐라.. 누가 손해인지...."
이런 생각하며 멈추었을 것 같은데...
뭐..제 차가 뒤에 있으니 앞차가 갑자기 서서 박으면 100% 제 잘 못이 되겠지만 지금도 그 생각하면 화가 너무 나네요..
Commented by 김우영 at 2009/03/26 10:21
그럴땐 당황하지 마시고 핸드폰 카메라로 동영상이나 사진으로 물증을 남기시고 고속도로 순찰대에 신고 하시면 깔끔한 처리가 됩니다
Commented by 행인 at 2009/03/26 10:15
도심 출퇴근길은 도로상황이 끼어들기 어려운 경우가 많지요. 이럴 경우 보통은 옆차선으로 변경해야할때 뒷차량이 양보해주어야 들어올수 있지요. 물론 무리하게 사고가 유발될 정도로 억지로 들어오시거나 안끼워주려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개 뒷차량이 속도를 늦춰서 배려해주는 겁니다. 따라서 고맙다는 수신호나 비상등을 짧게 깜박여서 인사 정도는 해줘야..^^ 전 양보를 잘해주는 편이지만 고마움을 표시하지 않으시는 차량들을 보면 조금 씁쓸하더군요. 저도 제 뒷차에게 욕먹을 수 있거든요. 자꾸 양보하는 차량이 앞에 있으면 솔직히 뒷차는 짜증이 나니까요. 그리고, 차선폭 줄어드는 곳의 상습 정체구간에선 한대정도만 양보하지요~ 예의죠..
Commented by 무조건 at 2009/03/26 10:16
보복이다 내 앞길을 막지말라!!!!!!!!ㅋㅋㅋ

선행운전자는 이동식발견시 필히 비상등좀 날려주소

비번0
Commented by 김기사 at 2009/03/26 10:23
급정거 및 운전중 돌발행동은 바로뒷차가 아닌 그다음차, 다음다음차가 더 위험하고 사고많이 난다는거 다 알고 계시죠?
대부분의 운전자는 앞차의 돌발상황을 예상하고 이상한 낌새를 느낄때 미리 브레이크를 밝고 대비를 하죠..

그러나 다음차, 그다음차는 그렇지 않답니다. 반응 속도가 한단계씩 떨어지게 되죠..

원인제공운전자는 그냥 갈길 가면 끝이지만 급정거 차량, 그다음,다음차량들은 연쇄추돌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그런경험 있고요..
Commented by -_- at 2009/03/26 10:26
깜박이 켜면 차간거리를 더 좁히죠..

서서히 끼어들어도 쌍라이트 날립니다.

이럴땐 브레이크 밣아주는 센스도 필요.-_-;

누가 누굴 탓할게 아님.

Commented by 흠... at 2009/03/26 10:28
비상등을 비상시에만 날리라니....

틀린 말은 아니지만, 세상을 어떻게 원리 원칙대로만 살수 있단 말이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 맞는 시그널을 차에다가 모두 달깝쇼?

눈치가 있으면 비상등을 보고도 충분히 알 수 있는게요.

그 정도 눈치도 없으면 운전하지들 마쇼.

준법운전에 방어운전이고 G랄이고 다 택도 아닌 소리요.

운전의 정석은 눈치 싸움이요.
Commented by 성훈 at 2009/03/26 10:30
대낮에 반대 차선에서 지나가는 차가 쌍라이트를 깜빡인다?



정답은 아줌마가 모르고 쌍라이트켜고가거나 중앙선 밟고 넘어오는거여.
Commented by 흠... at 2009/03/26 10:32
그 사이 글이 두 개나 늘었는데,
깜박이 넣고 끼어드는데, 안 비켜주려고 바짝 붙이면
그 C방새 사이드 미러 지난 이후에 바짝 붙이면
그 다음 사람은 넣어주기 싫어도 넣어줄수 밖에 없습니다.
끼어들려면 최소한 자기가 할 도리는 지켜야죠.
Commented by 지나가다 at 2009/03/26 10:33
전 가끔 타이어 펑크 난채로 달리는 차를 보면
크락션 또는 상향등을 깜박거려주는데 대부분 모르고 가시더군요......
Commented by 주룩주룩 at 2009/03/26 10:36
아하...이런 신호로 비상등이 쓰였군요..
손을 들어주는건 이해가 가지만
비상등을 왜 인사로 쓰는지 모르겠네요
돌발상황에서 정지와 동시에 비상등을 켜야만 통과였던 1차시험 생각해보면..

그 예의라는게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상시에 쓰라고 있는게 비상등인데
여러가지 의미를 나타내주는 용도로도 쓰인다면..
진짜 비상시에 의미전달이 안될수도 있지 않을까요..

손을 들길래 인사하는줄알았더니
머리를 때리고 가는것 같달까요...
Commented by 송가은 at 2009/03/26 10:37
좋은 정보네요^^ 이런 신호들은 정해져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한분이
정의를 내리시면, 잘 모르시는 다른분들이 쓰기 더 편할수도 있구요. 하지만 왜 대상이 "도로상의 커뮤니케이션에 미숙한 [여성운전자] 분들과 초보운전자" 인지 여쭈어 보고 싶네요^^ 도로상의 커뮤니케이션에 미숙한 남성운전자 분들은 이런거 몰라도 된다는 얘긴가요^^? 만으로 15살 6개월때부터 운전한 저로써는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네요. 아 또한 비상등은 사과의 의미로는 쓰지 않아요. 윗분들이 말씀하신것 처럼 10년전에나 썼던 방법이고, 비상등은 말그대로 비상시에만 써야 뒷차들이 헷갈려하지 않기에 요즘에는 쓰지 않는다고 알고 있답니다^^
Commented by 젊은운전자 at 2009/03/26 11:08
어린시절, 아버지 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가다가
갑자기 앞 차, 옆 차가 일제히 비상깜빡이를 켜더니,
속도를 줄이는 겁니다.
아버지께서도 '허걱'하시면서 속도를 줄이시고 비상깜빡이를 켜시더군요.
도대체 이게 어찌된 상황인지 궁금해서 여쭤봤더니
윗 글에 나온 대로 대답을 해 주시더군요.

그 외에도, 같은 일행들과 다른 차를 가지고 단체로 어디 갈 때
'목적지에 거의 다 왔으니까 차 세울 준비해라'는 뜻으로도 이용하시고,
일행들과 헤어질 때
'너는 100미터 앞에서 좌회전해서 니 갈 길 가라. 나는 직진해서 내 갈 길 가겠다. 그럼 안녕~' 이라는 뜻으로도 이용하시고,
하여튼 여러가지 의사소통 수단으로 유용하게 이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아, 출퇴근길 버스 기사님들께서 가끔 비상깜빡이를 켜고 질주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죄송합니다'의 뜻도 담겨 있지만, '내가 왼쪽 차선으로 옮길지, 오른쪽 차선으로 옮길지 나도 모르니까 알아서 피하쇼'라는 뜻도..... 좀... 있는 것 같더군요 -_-;;;

어디서 듣기로, 외국에서는 하이빔 신호가 '내가 양보할테니까, 부담갖지 마시고 먼저 지나가세요'라는 뜻으로 쓰인다고 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그 반대로 '어쭈? 끼어들어? 뒤질래염?'이라는 뜻이지요 -_-;;;;

또 외국에서는 비상깜빡이를 '속도 갑자기 줄일테니까 조심해라'는 뜻으로는 쓰지 않는다고 하죠. 그래서 외국인들이 그거 참 좋은 아이디어라고 감탄을 한다고 들은 것 같네요.
Commented by 연주 at 2009/03/26 13:14
저는 앞에 끼어들어도 기분 안나쁘던데... 다들 나빠하시네요 ^^;;
Commented by 이런.. at 2009/04/02 08:34
갑자기 끼어들면 사고로 이어지니까요...
기분이 나쁜게 아니고, 위험한 순간이었으니까 열 받게 되죠...
착한척 하시넹...
Commented by 저도 지나다가 at 2009/03/26 15:02
음...전 도로상의 커뮤니케이션 교육도 함께하면 좋겠다에 1표 드리고싶네요..

전 비오는날 운전중에 2차선앞에서 좀 심~하게 늦어서 지나쳐가기위해

미러를 확인하고 1차선으로 살짝 끼어들었는데 사각지대에 차가1대

있어서 다행히 부딪히지는 않았지만 위험한 적이 한번 있었거든요..

일부러 차오는거 보고 끼어든것도 아니고 놀란마음에 죄송하기도하고

바로 비상등을 켰더랬죠..

그 도로가 터널로 마을을 들어가도록 되어있어서 25km정도 신호등이

있거나 해서 정차를 할수있는도로가 아니거든요..

이런상황에 말그대로 가다가 도로에 서서 차 세우고 내려서

뒷차에다가 "죄송합니다" 할수 있는 상황은 아니잖아요..

ㅡㅡ 근데 문제는 뒷분이 열 많이 받으셨는지 (아무리그래도 그렇지)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시커멓고 길쭉~한

막대기같은거 들고내려서 유리창 치면서 협박하시길래

미안하던 마음이 싸그리 사라져버리고 완전 어의없었던적이..
Commented by 아리 at 2009/03/26 15:05
운전중 도로상황이라는게 있잖소..
그 상황에 맞춰 비상깜박이 점멸을
미안하다, 위험하다, 주의해라.. 로 판단하는거지,.

비상깜박이의 용도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는 것도 참 신기하네요...
Commented by 흠... at 2009/03/26 15:58
꽤 고지식한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왜 비상등을 원래 목적말고 다른용도로 쓰냐고 하시는분들이 계시는데요. 몇가지만 여쭤볼께요. 님들은 운전하시면서 한번도 끼어들기 해본적 없으신가요? 만약 끼어들기는 한번도 해보지않았고 당해보지도 않았다면 제가 사과드리구요. 그게 아니라면 끼어들기 하실때 뒤쪽 운전자에게 어떤 미안함을 표시해보시적 있나요?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수신호를 해보신적이 있나요? 단지 남들 다하는 끼어들기 나도했으니 이해하겠지 생각하실겁니다. 이런 이기적인 생각을 가지는것보다 비상등을 이용해서라도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게 낫지않을까요? 비상등말고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공유하시는것도 좋구요. 그런게 아니시라면 본문의 글에 굳이 반박하시지말고 이런 에티켓도 있군아 하고 받아들이시는게 좋을꺼 같네요. 괜히 비상등은 비상등이지 뭘 이런용도에 사용하는냐 라고 말씀하시면 그냥 심심하셔서글내용에 태클걸고 싶어하시는것처럼만 보입니다
Commented by JasoN at 2009/03/26 16:49
주택가 좁은 골목길은 주차해놓은 차들이 많아서 요리조리 피해서 지나가야하죠.

그런데 맞은편에서 차가 오는 경우 둘 중에 한 차가(비켜주기 용이한) 양보하면
지나가면서 감사의 표시로 비상깜빡이를 켜주곤 하죠.
(수신호나 가벼운 목례도 좋지만 요샌 차에 선팅이 잘 되어있어서 잘 안보인다는...)

이런 경우나 급하게 끼어든 경우의 비상깜빡이는
'어이쿠, 죄송하네... 감사요~' 라는 의미로 쓰이고요

후진주차 할 때, 도로변에 갑자기 정차해야 할 때, 도로에 정차하고 있을때,
특수 상황이 발생하여 속도를 줄여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에는
'조심하세요~ 주의하세요~' 라는 의미로 쓰이지요

확연하게 구분되는 상황이므로 헷갈일 일은 없으실 듯
Commented by ㅎㄷㄷ at 2009/03/26 16:49
눈치라는게 있죠. 양보를 해줘서 앞차가 비상깜빡이를 두세번키는건 고마움의 표시 정도는 운전대 잡는분이라면 당연히 알고들 계실꺼라 생각했는데.
댓글보니 모르는 분들 수두룩 하네요. 뭐 휙 끼여들어서 자기갈길 가는분들
많은 세상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반대편에서 음주단속이나 과속단속하고 있으면 맞은편 차한테 쌍라이트 비춰져서 알려주기도 하는데 요즘엔 이것도 잘 안하죠. 운전예절도 요즘 사람들
마음처럼 삭막해지는거 같기도 하네요.
Commented by 락커패자 at 2009/03/26 17:13
여자가 남자보다 운동신경떨어지고 교통흐름에 방해되는건 사실이죠.

전체적으로 평균을 봤을때 입니다. 여자가 운전 못하는건 사실입니다.

영국에서는 차선바꿀때 쌍라이이트 날리는것은 안전하니깐 들어와도 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한국처럼 들어오면 뒤진다 라는 의미하고 마니 다르더군요
Commented by 파이 at 2009/03/26 17:45
댓글 보다보니 비상등의 용도를 정말 비상시에만 사용하는줄 아는 분들이 상당히 많네요.
이거 맨날 매너로 비상등 켜던게 다 헛수고 아니었을지 ;;
자동차 관련 쇼핑몰 보면 매너 릴레이였나 비상등을 두번 연속 누르면 다섯번 깜빡하고
자동으로 꺼지게 만드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비상등을 매너용으로 사용한다는 것이 대중적으로 충분히 공감되고 있다는 증거인줄
알았는데 여기 댓글들은 의외네요.

몇가지 첨언하자면
일방통행 도로는 거꾸로 들어가면 안되는 곳입니다.
그 도로가 괜히 일방이겠습니까?
비상등을 키던 뭐했던간에 일방통행 도로를 거꾸로 들어가는건 '불법' 입니다.
경찰이 보고 있다면 100% 단속되죠.

그리고 반대편 도로에서 음주단속이나 과속단속을 하면 쌍라이트 켜주곤 하는데
이건 넓게 보면 운전의 매너나 안전에 전혀 도움되는건 아닐 것 같습니다.
불법을 저지르는 운전자가 단속을 당해야 나머지 준법 운전자들이
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 것이겠죠.
이건 뭔가 그릇된 매너라고 보여집니다.
Commented by at 2009/03/26 17:55
부산은 도무지 알아먹지도않고 깜박이 키고 들어오는차량 10대중 2대봤습니다. 완전 무법지역이더군여 서로 욕하고 서울에있다 부산와서 운전하면
혀를 내두릅니다 이거보시는 부산분들 운전 조금만 양보하는 마음으로 하셨으면좋겠습니다 젊으신분들도 많지만 거의 나이드신분들이 저런 미덕이없으시더군요
Commented by 메르피나 at 2009/03/26 19:19
좁은 길에서 마주오는 차량에게 양보를 받았을때

비상깜빡이 외에도 간단한 손인사나 가볍게 클략션을 빵~

하고 쳐줍니다
Commented by 사진우주 at 2009/03/27 19:09
아마 아버지차를 한번도 안타보신 분인것같은데요.;;

아버지차 타고 다니면.... 비상깜빡이를 켜주시던데.;;

..... 그것도 모르고 있는 걸 보면.;;
Commented by KNU-SM525V at 2009/04/01 23:47
참 좋은 글 써주신것 같네요.....
저는 01년도 면허를 따서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만..
비상등 잠깐 깜빡여주는거.. 그게 진짜 순간 욱 화나는거
그 성질 누그러 뜨리는데 최곱니다..
미안하다고 하는데 앞차가 그래도 두세번 깜빡여주면 누그러 들기도 하고
음.. 그래.. 하는 생각 들기도 하고요..

비상등을 비상시에만??쓰는거 아니냐고 어쩌고 하는분 많던데..
참.. 매너라는걸 그렇게 이용하는거다 라고 알면 되는거지
꼭 토를 저렇게 달아야 되는지
아마 저렇게 비상등을 쓸 필요가 있느냐 무용론을 말하는 사람은
100% 비상등을 켤줄 모르는 사람들 같은데..
손과 발목아지를 잘라서 운전을 못하게 해야되겠군요....
(극단적인 부정을 하는 사람들은 말이 안통하기에 그렇게 해야된다는
저만의 극단적인 생각한번 말해보는겁니다..)

그리고 1차선 주행..
하긴 모 1차선 추월선이라 하지만 그게 솔직히 우리나라 도로사정에서
잘 안되잖아요.. 하지만..

뒤에서 빠르게 달려오는차 있으면 2차선으로 살짝 비켜주는정도의 센스?
혹자는 이렇게 말할수도 있습니다.. 제한속도로 가는데 왜 빵빵거리고
쌍라이트 올리고 그러는건지 이해못한다고(거의 90%이상은 여성운전자)
솔직히 여성운전자 비하할 생각은 없지만.. 저런건 좀 사라져야한다고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봅니다...

제한속도 80 60 100딱 그속도로 1차선 가로막고 가면 진자 여러 운전자
짜증을 불러오는걸 정말 모르는 사람들..
그리고 제한속도 지켰으니 자기를 탓할것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
이같은 사람들도 아까 위에 언급했던 비상등 무용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처럼
손발목아지 잘라서 운전 못하게 해야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상대방을 진짜 1%라도 생각만한다면
도로의 소통은 10%이상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봅니다...
Commented by 헐~ at 2009/04/02 00:22
운전경력 4년차 여성운전자입니다.
아직 20대이지만 전 초보때 다 배웠던건데...
도로 나가면 다들 그렇게 운전하니까 저절로 알게 되더라구요...
그걸 모른다는게 신기할뿐..쩝..
글고 뒷차에 신호보낼 때 딱히 쓸게 비상등 밖에 없지않나요??
비상등 안쓰시는 분들은 브레이크 밟으시나??
아님 후진기어라도..??
뭐가 위험하단건지 도무지 알 수가 없네요..
수신호는 한계가 있잖아요..
고속도로에서 고속주행 중에 창문열고 손내밀면 위험하고..
저는 누가 먼저 시작한건지는 몰라도 처음 알았을 때 굉장히 좋은 생각이라고
감탄했었는데...
이미 오랜시간 많은 사람들이 지켜온 문화인데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들이 계시다니 답답하네요..

그리고 이건 참고로~

맞은편 차가 쌍라이트를 깜박인다...

왕복 2차선의 커브가 많은 경사로에서 과속을 하게 되면 원심력에 의해 중앙선을 넘게 되죠...
그럴 때 맞은편에서 차가 오면 정면충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커브 돌자마자 아차하는 한순간이니까요...
이런 길을 지날 때 마주오는 차가 속도가 빠르면 경고표시로 이런 방법을 사용합니다.
Commented by 최성배 at 2009/04/02 00:38
이 사람 큰일 날 사람이네
비상등은 미안하다는 표현 할때 키는 비상등이 아니라
진짜 비상시 키는 등 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잘못 알고 있는데
외국 나가서 그따구러 운전하면 큰일 납니다
잘몬된 지식은 빨랑 고치셔요
대형버스들은 서로에 차폭을 확인 시켜주기 위해
비상등을 킨다고 하지만
끼어들기 해서 미안한 마음때문에 비상등을 켜주는 쎈스는
진짜 잘못된 습관입니다
방향 지시등은 왜 있습니까??
Commented by 답답 at 2009/04/02 04:51
08년에 면허 딴 나도 저정도 지식은 다 알고있는데 ..
비상등을 비상시에만 킨다.. 끼어들기하고도 당당하게 가실분 많으시네
이런 개념글 보니까 아버지께 운전 잘배웠단 생각이드네요.
저러다 혼구녕나야 정신차리지
Commented by 여성운전자 at 2009/04/02 08:43
여성운전자지만, 위의 내용 다 알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보니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안개끼면 비상등 켜주고, 미안하면 손을 올리거나 비상등을 잠깐 켜주는게 당연한 예의죠. 그것도 모르면서 운전을 하다니..
깜박이 안켜고 들어와서 손을 오무렸다 펴면서 깜박이 켜라고 수신호 보내는데 무슨 뜻인지 모르더군요..
하긴, 면허시험에 나오는 신호등 켜지는 순서라던가, 노면표지, 일방통행등도
모르는 사람 많더군요. 심지어 비보호좌회전도 어찌하는지 모르고..
그러면서, 일부 남성분들은 자기가 잘못해놓고 오히려 큰소리치고 빵빵거립니다.뒤집어 쓸 뻔한 적도 있어요..

Commented by 여성운전자 at 2009/04/02 08:49
아... 추가로 주차하려는데, 뒤에서 차가 오고 있다면, "주차할 겁니다" 하는 뜻으로 비상깜박이 켜는데, 그래도 정지안하고 죽어라 뒤따라 오는 차도 있더군요... ㅡㅡ;;
그리고, 건물에 들어갔는데, 나오는 차와 주차하는 차가 많아 복잡하다면, 주차하는 차라는 표시로 비상등을 켜주는게 예의입니다. 그래야 주차요원이 제대로 인지하고 빨리 소통되게 하겠죠.
Commented by 1종보통 at 2009/04/02 13:36
좁은 길에서 양보 해줬더니만 싸가지 없이 ‘빵’거리며 지나간다?

제가 볼 때 이 `빵` 거리는 거는 일방통행이라기 보다는 비켜줘서 고맙다는

신호로 보는게 더 맞을것 같네요~~~^^
Commented by 상콤레몬 at 2009/04/02 13:53
맞습니다. 앞차는 뒷차를 사랑해 주어야 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at 2009/04/04 22:13
빙고~
Commented at 2009/04/02 14:17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네버랜드 at 2009/04/08 13:47
비상등을 미안하다는 표시로 쓰는건 아마 한국에서만 쓰는 문화인듯 합니다.
호주에서는 위급한 상황에서 정차시 외에는 절대 비상등 안씁니다. 미안하다는 표시는 손으로만 하지요. 다른 서양 국가에서도 마찬가지인걸로 압니다.
(물론 중국이나 태국 같은 교통문화가 엉망인 나라는 예외로 해야...)
한국의 교통 수칙에도 비상등을 미안하다는 표시로 쓰라고는 안나와 있을겁니다. 운전자들이 스스로 만들어낸 문화라고나 할까요. 근데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비상등을 켜는게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는지라 미안하다는 표시로 쓰는건 피하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Commented by 여성운전자 at 2009/04/17 16:29
이와 함께 '깜빡깜빡'(끼어들기에 대한 답례 인사로 비상등 켜기), '어린이교통안전 내 손에', '정지선은 생명선' 운동 등 주요 테마를 정해 스티커 부착, 교통안전체험수기 등 글짓기, 운수연수시 홍보,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운전의식 고취 및 분위기 확산 등 시민의식개혁운동을 대대적으로 펼 계획이다.

기사의 일부분입니다. 캠페인도 못보셨나..
Commented by FatherBr at 2009/06/17 11:14
너무 급하게 진입하고, 뒷차가 바로 뒤에 있는데 비상등 켜면 안되요. 조심하십쇼.
뒤차와 어느정도 거리라도 있고 나야 비상등 켜시면 좋습니다.
비상등으로 감사를 표하는 습관이 없는 외국에서는 사고까지 유발합니다.
조심해야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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