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북 전격비교] eeePC 901 vs. LG X110 -2
지난 포스팅, [넷북 전격비교] eeePC 901 vs. LG X110 -1에서 이어집니다.


배터리 사용시간
: 901 > X110(L73pk)
: 901 < X110(L75pk)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bikbloger의 X110은 6셀 배터리 모델이다. 기본 모델이라면 3셀 배터리로 2시간 남짓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901의 순정 배터리는 6셀로 스펙상 8시간을 사용한다고 한다. 하지만 bikbloger의 X110은 6셀 배터리로 901과 거의 동일한 시간을 갖고 있다. 참고로 X110의 대용량 배터리는 11만원 정도로, 긴 사용시간이란 장점은 있지만 이를 위한 투자로는 다소 부담이 가는 금액. 실제 사용시간을 비교해 보았다.


#901의 배터리 시간. 스피커아이콘 옆의 AP는 Auto Power saving 모드며, 이때는 최대 클럭인 1.6GHz가 아닌 800~1.2GHz로 돌아간다.


#6셀 배터리를 채용한 X110(L75pk)의 배터리 사용시간. X110은 언제나 최고 클럭인 1.6GHz다.



#901의 최고 클럭인 S(Super Performance)모드에서의 배터리 사용시간. 오히려 X110보다 짧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


901의 경우 클럭을 조정할 수 있고, 낮은 클럭에서는 배터리를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6셀에 8시간이라는 스펙상 사용시간은 실제 최고의 클럭인 1.6GHz가 아닌 800MHz~1.2GHz정도의 클럭에서 나오는 수치다. 1.6GHz로 돌리면 X110과 큰 차이가 없게 측정된다. 이제 아수스는 제발 소비자 상대로 구라 좀 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전원어댑터 : 901 = X110그렇다면 액세서리 중 하나인 전원어댑터는 어떨까? 크기 상으로는 901의 어댑터가 조금 더 작고 무게는 다음과 같다.
분명히 901의 어댑터가 가벼운데 무승부를 내린 ‘저의’가 궁금한 분도 있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체험단의 ‘팔 안쪽으로 굽기’는 아니다. 일단 어댑터가 크고 무겁다는 것은 분명 휴대에 불편하다는 것은 맞는 말이다. 하지만 앞서 크기와 무게 비교의 경우와 마찬가지 경우로 다른 요소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원 어댑터의 경우, 각 제조사마다 상이한 안전 기준을 적용한다. 사진에는 없지만 전원 케이블의 굵기도 다르다.

이 안전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부품이나 회로의 변경이 필요하며, 이 방향성은 대부분 크기와 무게의 증가로 이어진다. 즉, 901의 어댑터가 작을 지언정, 두 제조사의 기술이 비슷하다고 가정했을 때 더 안전할 확률이 높은 것은 아무래도 X110이다. 그래서 이 항목은 무승부다.


휴대용 파우치 : 901 < X110
두 제품 모두 휴대용 파우치를 제공한다. 이 파우치는 공히 노트북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두께는 X110이 더 두껍고 겉면에 주머니가 있어서 너무 두껍지 않은 물건은 충분히 수납할 수 있다. 만약 가까운 곳에 외부 미팅이 있고 노트북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X110을 파우치에 넣고 겉면에 얇은 노트와 필기구들을 꽂고 외근을 갈 수 있는 것이다.


편의성 : 901 > X110
편의성에서는 901이 앞선다. 901의 키보드 왼쪽 위에는 4개의 버튼이 달려있다. 순서대로 LCD off, 화면 해상도 조절, CPU 클럭 조절 버튼, 사용자 지정(초기 상태는 스카이프로 설정되어 있다)의 순서. 하지만 X110에는 이런 별도의 버튼들이 없다. 특이한 점은 X110의 경우 신묘한 터치패드의 크기와 위치로 타이핑에 불편을 주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FN+F5를 누르면 터치패드를 비활성화 시킬 수 있다. 반면 터치패드가 타이핑에 불편을 초래하는 901의 경우는 이 설정이 불가능하다. 역시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는 옛말은 틀리지 않았다.


관리용 프로그램 : 901 < X110
901에는 관리용 프로그램이라 할 것이 없다.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나 바이오스 업데이트 펌웨어, 부족한 C 드라이브의 용량을 고려해 설치된 프로그램을 안전하게 D드라이브로 옮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C 드라이브의 필요없는 파일을 자동으로 삭제해주는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반면 X110은 LG intelligent update라는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마치 윈도우 XP를 업데이트 하듯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펌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또한 X110에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PC 상담 도우미가 있어 처음 넷북을 사용하는 사람도 발생한 문제 앞에서 당당할 수 있다.



지금까지 별로 재미없는 이야기 보시느라 욕보셨다. 이제 결론을 내야할 타이밍이다. 종합적인 결론은 아래와 같다.

종합 결과 정리
크기 및 무게 : 901 = X110
키보드와 터치패드 : 901 < X110
저장용량 : 901 < X110
성능비교 : 901 < X110
배터리 사용시간 : 901 < X110 (X110-L75pk의 경우, L73pk는 901이 우세)
전원어댑터 : 901 = X110
휴대용 파우치 : 901 < X110
편의성 : 901 > X110
관리용 프로그램 : 901 < X110

총 9개 항목의 비교 결과 901이 우세한 것은 편의성 항목과 배터리 사용시간이며, 나머지 항목은 X110이 우세하다. 지난 포스팅에서 여러 블로거가 지적해주신 크기와 무게, 저장 용량에 대한 부분을 제외한다고 해도 전반적으로 X110이 우세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결과는 두 제품간의 가격 차이와 함께 콘셉트의 차이에 의해 발생한 결과다. bikbloger의 결과는, 넷북을 비롯해 노트북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과 함께, 주된 용도가 키보드를 이용한 타이핑이라면 X110을, 이런 제품군에 어느 정도 익숙하며, 저렴한 제품을 찾는 사람은 901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과연 여러 분의 선택은 무엇일지 궁금하다. 이제 bikbloger는 901의 중고 판매를 고려하게 되었다. 물론 중고 판매시는 블로그를 통해 할 예정이다. 많은 참여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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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XNOTE 체험단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할 이야기는 다 합니다.





by bikbloger | 2009/02/24 19:22 | Review, 뽐뿌의 다른 이름 | 트랙백 | 핑백(4) | 덧글(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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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자가 많다. 또한 C드라이브 조차 사용하지 못할 만큼이었다면, 대량 환불 사태가 발생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배터리 사용시간, 전원어댑터, 휴대용 파우치, 편의성, 관리용 프로그램 등에 대한 두 모델 비교는 2부로 이어집니다. 이 포스팅은 XNOTE 체험단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할 이야기는 다 합니다.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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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는 것과 다르지 않다. 우리는 언제나 누울 자리를 보고 다리를 펴야 한다. 관련글 [넷북 전격비교] eeePC 901 vs. LG X110 -1 [넷북 전격비교] eeePC 901 vs. LG X110 -2 이 포스팅은 XNOTE 체험단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할 이야기는 다 합니다.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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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익명 at 2009/02/24 21:24
어댑터 비교가 조금 걸리네요.

"전원 어댑터의 경우, 각 제조사마다 상이한 안전 기준을 적용한다. 사진에는 없지만 전원 케이블의 굵기도 다르다.

이 안전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부품이나 회로의 변경이 필요하며, 이 방향성은 대부분 크기와 무게의 증가로 이어진다. 즉, 901의 어댑터가 작을 지언정, 두 제조사의 기술이 비슷하다고 가정했을 때 더 안전할 확률이 높은 것은 아무래도 X110이다. 그래서 이 항목은 무승부다."

이라고 하셨는데, 그 안전기준에 대해서 뭔가 상당히 객관적이고 신뢰가 가는 평가 기준을 가지고 계신것 같네요. 901 이 X110에 비해서 어댑터 때문에 고장날 확율이 그 무게와 크기 차이를 무의미하게 할 정도로 높은가보네요.

그리고 님의 논리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전원 어댑터가 크면 클수록 우수한 기술력을 사용하고 고급인거네요? 다른 제품들의 비교에도 그런 논리를 적용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2/24 22:00
예전에는 어떨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전원어댑터를 작게 만드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죠. 다만, 회사마다 서로 다른 안전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에 크기의 차이가 있습니다. 어댑터의 안전기준이라는 것이 뭐 새로운 기술은 아니며 몇 가지 공통적인 기준이 있고 몇개나 적용시키는 것을 선택하게 되는데 그것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공통적인 기준때문에 기술이 같다면 크기와 무게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거구요. 아무래도 안전기준을 많이 적용시킨 어댑터가 안전할 것은 당연한 이치겠죠?

개인적으로 약간의 크기와 무게때문에 안전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전원 어댑터의 문제는 넷북이 고장 나느냐 마느냐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목숨이 달린 문제고, 이 문제가 크기와 무게의 차이보다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의 이 논리는 다른 제품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그런데 이 논리가 왜 '어댑터가 크면 클수록 우수한 기술력을 사용하고 고급'이 되는지 모르겠군요.
Commented by 익명 at 2009/02/24 23:58
그러니까, 그 어댑터의 "안전기준"들이 실제로 어떤것들이고 (몇개 예를 들어서라도) 901과 X110의 어댑터가 실제로 어떠한것들을 사용하고 있고 그것들이 크기와 무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그리고 크기에 끼치는 다른 요소들은 어떤것들인지 있는지 구연설명이 없으면 타당한 주장이 억측이나 추측으로 변해버리는게 아닐까요.

저도 크기와 무게때문에 안전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이 경우에도 그런것인지 궁금하네요.

비슷한 성능인데, 더 두껍고 무거운 노트북과 얇고 가벼운 노트북을 비교하면서 "두 노트북 제조사의 기술이 비슷하다고 가정할때 두껍고 무거운 노트북의 경우 안전 기준을 더 적용해서 (쿨링등..) 그런것이므로 두 노트북의 무게와 두께 점수는 똑같다고 할수 있다" 라고 한다면 님은 납득하실수 있으시나요^^;

또한 일단 엔드유저 입장에서는 딱히 위험한 사고 사례나, 특이할 정도의 발열이나 사용 장애등이 없는 이상은 그러한 기술들을 사용해서 줄어드는 잠재적인 위험보다는 크기와 무게쪽이 더 중요해보이지 않을까요.

제가 너무 태클거는것 같아서 죄송한데, 옥의 티같아 보여서 의견을 내놓아 봅니다.
Commented by 익명 at 2009/02/25 00:01
최소한 두 어댑터 작동 방식의 차이라던지 (리니어/스윗칭) 용량이나 성능, 발열등이라도 말씀해주셨다면 훨씬 이해하기 수월하지 않을까 합니다.
Commented by 흑곰 at 2009/02/25 10:08
일반사용자는 어뎁터 사이즈만 생각하고 -ㅅ-)
내 노트북이 가격이 저렴한 호환용 어뎁터를 써도 될까?
라는 고민을 더 하죠...
물론 가격이 저렴한 호환용은... 소니노트북이... 큭.... TㅅT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2/28 16:24
둘다 리니어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901은 12v 3A고 X110은 20v 2A 입니다.
Commented at 2009/02/27 00:3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2/28 16:30
가장 중요한 고려 요소를 순서대로 따져보면... 사용장소/용도/배터리 시간... 이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만약, 이동을 하면서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전체 사용씬에서 50% 이상 된다면... 무게는 가벼울 수록 좋습니다. 또한 말씀하신 용도정도라면 어떤 넷북 모델을 선택해도, 다 수행할 수 있는 정도의 성능들은 됩니다. 당연히 휴대용 기기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시간은 길 수록 좋은 것이구요. 이런 요소들을 고려한다면... 삼성전자 NC10 혹은 LG의 X110(대용량 배터리 모델로)을 선택하겠습니다. 하지만 이 두 모델은 가격이 좀 있죠. 델 미니의 경우도 배터리 사용시간(대용량 배터리가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겠군요)만 된다면 8GB의 용량도 큰 무리는 없을 겁니다. 일단 윈도우 XP를 설치하고 핫픽스 업데이트를 해주면... 대략 3GB가 조금 넘고, 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6GB 정도(혹은 그 이상일수도 있겠지만)가 될 겁니다. 그리고 데이터 저장은 SD메모리나 USB 메모리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매체들도 동영상 실행에는 큰 문제가 없으니 데이터 저장용으로 나쁘지 않습니다.
Commented by 탐진강 at 2009/02/27 15:28
X노트 체험단도 하시고 여러가지로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IT리뷰는 영 실력이 없어 못한답니다.^^
넷북도 요즘 좋은 게 많은 듯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2/28 16:39
아니. 뭐... 대단할것 까지야... 저는 오히려 탐진강님처럼, 일상에서 의미를 끌어내 글을 쓰시는 분이 부럽습니다.
Commented by 바른생활맨 at 2009/02/28 01:29
리뷰 잘 봤습니다. 저라면 키보드가 좀 더 큰 엘지제품을 선택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아답터 비교에 관하여 저도 리뷰를 보면서 익명님께서 이미 하신 말씀을 속으로 하고 있었는데... 이미 다 말씀을 해 주셨네요...

추측은 하셨으나 그에 대한 논리나 기술적인 부분은 부족한것 같습니다.

실제로 케이스만 더 클수도 있으니깐요..

아답터 부분에서 마이너스 점수를 주더라도 엘지제품을 선택하겠습니다. 아푸터 써비스가 또 있으니깐요..

아답터 부분은 음...옥의 티(?) 같네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2/28 16:40
확실히 키보드와 터치패드는 X110의 승리죠. 어댑터 부분에 대해서 그렇게들 생각하시는군요. 개인적으로 어댑터 때문에 집을 구워먹을 뻔한 경험이 있기때문에... 그 다음부터는 어댑터에도 주의를 하고 있다죠.
Commented by deb at 2009/03/02 10:06
901 중고판매는 언제쯤 하시나요? 미리 예약 들어가고 싶습니다만.^^;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3/07 21:26
X110을 사용하면서 자꾸 단점들이 보이는지라...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중입니다. 그리고 다시 포스팅을 하겠지만서도, 901의 치명적인 단점인 터치패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서... 그냥 두개 다 쓰게 될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Cho. at 2009/03/14 12:36
저는 컴공과 학부 석사 전공이고, 시스템 설계쪽이라 글쓴이 님보다는 훨씬 많이 아는 편이고... 넷북도 없고 살 계획도 없습니다.

아답터 선 굵기 따위 같은건 둘째치고... 배터리 사용시간 부분에서...

"901의 경우 클럭을 조정할 수 있고, 낮은 클럭에서는 배터리를 더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다. 6셀에 8시간이라는 스펙상 사용시간은 실제 최고의 클럭인 1.6GHz가 아닌 800MHz~1.2GHz정도의 클럭에서 나오는 수치다. 1.6GHz로 돌리면 X110과 큰 차이가 없게 측정된다. 이제 아수스는 제발 소비자 상대로 구라 좀 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건... 지나치게 LG쪽 편들기 해석입니다. 저전력 기술은 크게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전압을 낮추는 방법(CPU의 경우 동작 클럭이 낮아지죠)과 또 하나는 잘 안쓸 때 끄는 방법 입니다. 실제로 예전 Centrino도 그렇고 ATOM 역시 기본적으로 평소 가벼운 작업에는 클럭을 낮추는 speed step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컴퓨터로 어떤 작업을 하든지 CPU를 100% full로 3~4시간 씩 돌릴 일은 없습니다. 인터넷 서핑이나 동영상 재생 정도는 고작 해야 순간적으로 몇십 프로 능력밖에 사용 안하죠. 그런 면에서 볼 때, ASUS는 전력 관리 정책이 좋은 것이고, LG는 가진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게 설계된겁니다. ASUS의 구라라고 할게 아니라, LG엔지니어의 설계 능력이 딸린다는 해석이 적절합니다.

님의 해석처럼 ASUS가 클럭 낮춰서 전력관리 하는 점을 구라라고 흠잡는다면, Intel의 최고급 엔지니어나 저전력을 연구하시는 대부분의 교수나 연구원들은 다들 뭐가 되는걸까요...


여담이지만... 제품 가격 측면에서 두 모델은 비교가 안됩니다. 45 : 65만원... 20만원 차이(무려 30%) 니... 저는 20만원 싸면서도 저정도 하는 901이 훨씬 대단하다고 생각되네요.

이 글은 지나치게 결론을 정해놓고 쓰는 느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30%나 비싼 물건이랑 가격 빼놓고 비교를 한다는게 좀 우습네요. (비싼거? 당연히 좋지요...)

차라리 XNOTE Mini가 비슷한 사양의 MSI Wind에 비해 10만원 비싼 값을 하는 장점이 있다는 글을 쓰셔야 타당하고 의미있을거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9/03/14 13:47
901이 클럭을 낮춰 전원관리를 하는 것에 대해 나쁘다는게 아니었습니다. 컴퓨터 공학은 쥐뿔도 모르고, 학사경고 겨우 면하면서 졸업한 일개 학사 출신 사용자 입장에서도 901의 전원관리 기능은 유용합니다. 하지만 제가 깐 부분은... 각종 쇼핑몰을 보면, 901이 최고 클럭으로 돌아가는 상황에서 8시간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는 것처럼 표기한 것을 구라라고 이야기한 것입니다. 오히려 LG는 솔직하게 대용량 배터리로 6시간이라 표시해두었죠.

만약, 901이 8시간의 배터리 사양은 최고 클럭이 아닌 스피드 스텝 기술 적용시에 그렇다고만 표기했다면, 이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을 겁니다. 기술적인 차원을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 마케팅/광고의 측면을 이야기 한 것이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Commented by Cho. at 2009/03/18 08:32
당연히 배터리 사용시간은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실제 사용시간을 적는게 맞는겁니다. 자동차 연비처럼요...

님의 논리대로라면 최고 능력을 발휘하는 동작 상태에서 사용시간을 기재해야 하니 LCD최대밝기에 무선랜 켜놓고 HDD와 ODD 모두 쉼 없이 돌리면서 CPU 사용량 100%로 몇시간 버티나를 측정해야겠군요.

CPU에 부하가 적은 단순한 작업을 할때는 CPU 클럭이 절반이든 최대이든 사용자에게는 안느껴집니다. 어차피 과중한 작업때는 최대 클럭으로 동작할테니 그 때도 사용자가 느낄 성능 차이는 없겠지요.

그리고 배터리 사용량은 실제로 CPU에서 클럭을 조금 높이냐 낮추냐 외에 display와 HDD 등 장치에 의해 크게 결정됩니다.

마케팅이나 광고의 측면에서도 문제가 있다는 변명은 역시나 이 글이 결론이 이미 결정된 상태에서 쓰여졌다는 생각이 더 강해지게 하네요.


그건 그렇고 30%나 가격 차이나는 제품에 대해 비교하는것에 대한 타당성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30%(20만원) 가격차이 날만큼 뛰어나다는 느낌을 줄 수 있으려면, (제가 생각하기엔 어이없지만...) 전선 굵기나 광고 마케팅 측면의 내용은 빼고, 좀 더 객관적이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시는게 좋을 듭 합니다.

글솜씨는 있으셔서 초반에 잘 읽다가도... 사소하거나 억지스러운 내용 덕분에 신뢰가 안가네요.

오히려 '에이 얼마나 차이를 내세울게 없으면 이런 억지 가지고 이게 낫다고 평할까... 쯧쯧...'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의미없는 리뷰가 아닌, 좀 더 발전적이고 유용한 리뷰 부탁드립니다.

Commented by kang at 2009/03/25 14:46
잘 읽어 나가는데 '어댑터'가 그냥 밑으로 내리게 만드는군요.
Commented by kass at 2009/04/18 09:55
개인적으로 이런 비교리뷰를 좋아하고 관심있게 보는편인데
제가봐도 점점 글이 x110로 치중해있다는걸로밖엔 안보이네요..
손은 안으로 굽는게 아니시라는데 왠지 객관성을 잃은듯한 느낌은 지울수 없어요.

게다가 우선 위에 어떤분이 말씀하신것처럼 가격부터
20만원 차이나는 기기부터 비교한다는 자체가 작정하고 깐다는 느낌이고
901의 가장 큰 장점인 크기에대한 휴대성에 대한 의견도
x110에 일부러 맞춘다는 생각이랄까..

그리고 크기가 작아진만큼 타자크기도 작아진건 당연한건데
단순히 타자크기가 좋다는 x110에 손을 들어주고싶다는 사람들은 뭔지..

전 901의 유저는 아니지만 솔직히 어댑터 크기에대한 안전성 따지는것도 그렇고
약간은 억지스러운 리뷰에 읽으면서 좀 안타까웠습니다.
제가보기엔 기존 넷북보다도 작게만들면서 최대한 기능은 살린
901에 손을 더 들어주고싶은데 말이죠.
Commented by GrayHound at 2009/04/28 20:39
솔직히 901의 기본배터리의 성능, 어댑터 크기, 본체의 크기 및 무게는 뭔가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 다 기본배터리의 성능을 기준으로 구동시간을 측정을 해 주셨더라면
더 자연스럽지 않을까 생각이 들구요. 어댑터의 경우도 어댑터가 작아진만큼
발열량, 충전속도, 접목된 기술등의 평가로 이어 나갔어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본체의 크기는 휴대성을 늘리기 위해 작게 만든 제품이니
그런 점에서 가방이나 들고 있는 모습등 여러가지 관점에서 보여주셨어야
이 글이 더욱 더 자연스럽게 만들어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20만원씩이나 차이나는 제품이고 약간의 성능 (그래봤자 HDD의 유무)과 키보드크기(휴대성 부분에선 어쩔 수 없는 크기) 등등을 따지고 보면 901이 가격대비 성능이 더 좋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Commented by 윤영준 at 2009/09/19 23:17
ㅎㅎㅎㅎ 이건뭐... 나는 배터리타임 하나만으로도 901압승이라고생각하는데
윗분과 동일함.. 솔직히.. 엘지국산이고 아수스는 해외상품이다..
국내에서 제조하는데도 해외상품에 비해 가격부분부터 진거다...
901써보니 진짜!!! 이만한 넷북없더이다...
누가 썻는진 모르지만.. 과도하게 개인적인 성향으로 확대해석해서...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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