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말 다양한 제조사에서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오는 넷북의 군웅할거 시대. 이런 상황이다 보니 bikbloger 역시 넷북을 사용 중이었다. 원래 가지고 있던 모델은 아수스의 eeePC 901, 그리고 이번 체험단 제품은 LG의 X110이다. 이 두 제품을 비교해 본다.
![]() 크기 및 무게 : 901 = X110 ![]() ![]() ![]() # 위의 901의 무게가 가려서 잘 안보이네요. 1137g입니다. 흔히 휴대용 기기에서 중요한 것은 무게와 배터리 사용시간이라고 한다. 901은 이 두 가지 가치의 만족을 위해 HDD 대신 12GB 용량의 SSD를 탑재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장용량의 문제와 함께 SSD의 퀄리티 문제(SLC가 아닌 MLC. 자세한 내용은 링크 참조)를 지적했다. 순수히 무게만 놓고 따진다면 901의 승리지만, 이를 위해 희생당한 저장용량까지 고려한다면 이 비교에서는 두 제품간의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 않을까?(물론 이 평가는 사용자의 주관적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 두 제품은 콘셉트가 살짝 다르다. 굳이 비유하자면 901은 운전자와 동승자 이외의 사람은 짐짝 취급하는 동시에 달리는 것 외에는 관심도 없는 아우디 TT라면, X110은 뒤에 사람 태워도 미안해지지 않고 트렁크에 적당히 짐도 실을 수 있는 BMW 120d와 같은 거다. ![]() 키보드와 터치패드 : 901 < X110 다음은 입력장치에 해당하는 키보드와 터치패드. 당연한 귀결이지만, 901보다 X110의 키보드가 편하다. 일단 더 큰 사이즈의 LCD를 채용했기에 그만큼 키보드를 크게 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저렴한 넷북에서 키감을 논한다는 것이 우스울지 모르지만, 901의 키는 반발력이 거의 없다. 반면 X110의 키는 적당한 반발력이 있어 901에 비해 훨씬 좋은 타이핑 환경을 제공한다. ![]() ![]()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아무래도 901은 영어권에서 설계된 만큼 ‘오른쪽 shift’의 크기와 위치가 정말 애매하다. 반면 X110의 오른쪽 shift는 엔터키보다 크고 위치도 적당하다. 다음은 두 제품의 터치패드. ![]() 아수스의 90x 계열 사용자들이 터치패드 때문에 느끼는 공통적 불편함은, 스페이스바와 거의 같은 크기라는 것에서 시작한다. 타이핑을 하다 나도 모르게 엄지손가락으로 터치패드를 건드리는 경우가 발생하고 창의 크기가 변하거나 엉뚱한 기능이 실행되는 것.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실제로 사용하다 보면 짜증이 솟구치는 부분이다. 물론 적응이 되면 괜찮겠지만 사람에 따라서 필요한 기간이 다르고, 어떤 사람들은 영원히 적응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X110의 터치패드가 조금 작기는 하지만, 마우스 설정에서 터치패드의 감도를 높여주면 그만이다. 저장용량 : 901 << X110 이 부분은 X110의 압승이다. SSD가 아무리 좋다 해도 12GB의 용량은 부족하다. 또한 온보드 4GB와 아웃보드 8GB의 분리된 용량이기에 파티션을 다시 설정하는 작업 역시 불가능하다. 게다가 아웃보드의 SSD는 SLC가 아닌 MLC라는 것은 불만족 요소일 수 밖에 없다. 8GB 용량에 프로그램을 설치(4GB 용량에 윈도우 XP만 설치하고 핫픽스 업데이트만 해도 무려 3GB의 용량을 차지한다)하는 데는 적잖은 인내심도 필요하다. 반면 X110의 160GB의 HDD는 현재 사용중인 업무용 PC와 동일한 HDD 용량이다. 행복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성능비교 : 901 < X110 두 제품은 저장매체의 종류와 화면 크기를 제외하면 동일한 사양이다. 하지만 완전히 동일한 두대의 PC에서도 벤치마크 결과는 차이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 크리스탈 마크 2004R3를 벤치마킹 프로그램으로 사용했고, 두 넷북에 설치되어 있는 프로그램과 버전은 동일하다. ![]() ![]() 위 이미지대로 벤치마킹 성능은 X110이 더 높다. 다른 항목보다 HDD에 관련된 항목에서 901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은 D드라이브를 구성하고 있는 MLC의 존재 때문일 것이다. 아수스는 901에 SSD가 탑재되어 일반적인 하드디스크 보다 빠르다는 점을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난다. 실제로 운영체계만으로도 만땅이기 때문에 C드라이브가 아닌 D드라이브에 사용자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데, 이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 걸린다. 실제로 이 문제 때문에 901의 후속모델인 1000으로 갈아탄 사용자가 많다. 또한 C드라이브 조차 사용하지 못할 만큼이었다면, 대량 환불 사태가 발생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배터리 사용시간, 전원어댑터, 휴대용 파우치, 편의성, 관리용 프로그램 등에 대한 두 모델 비교는 2부로 이어집니다. 관련글 넷북으로 카시어터 만들기와 주의할 점 LG 넷북 X110, 회사에서 110% 활용하기 [넷북 전격비교] eeePC 901 vs. LG X110 -2 이 포스팅은 XNOTE 체험단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할 이야기는 다 합니다. 이 글과 관련있는 글을 자동검색한 결과입니다 [?]
|
Calendar
메모장
![]() ![]() FON movement * 2006년, 우리 모두 금연(今燃)!! ![]() 덧글도우미 ![]() 블로그 예절 캠페인
이글루 파인더
카테고리
전체Early Editorial - 생각 I'm POMPU on U - 질러라 최고의 PDA, iPod touch Review, 뽐뿌의 다른 이름 Neo Early - 잡다구리 Hungry Eyes - 영상 Mr. Motor Rising-자동차 Soul of AUDIBLE - 음악 Talk Mixer - 모바일,핸폰 PORSCHE 911-남자의 로망 이글루스는 싸이가 아니다 이전블로그
2009년 12월2009년 11월 2009년 10월 more... 최근 등록된 덧글
방수 방진 다 되는군요~ 잘 보고 ..by dennycrane at 11/24 방수기능은 없는 거 아닌가요? 제.. by dennycrane at 11/24 토목이나 건축 현장 기사들은 반길.. by 현장기사 at 11/23 애인대행.역할대행 by 여기클릭 at 11/21 레드 컬러 정말 마음에 드네요.... by Ray at 11/21 카시오가 나름의 마케팅 포인트를.. by FatherBr at 11/20 모양도 예쁘고 방수방진의 이너.. by 천하귀남 at 11/20 카시오야 방수 방진 휴대전화 쥐즈.. by 똥사내 at 11/20 이 정도면 하나의 패션 아이템 수.. by 냥이 at 11/20 그..그렇습니다.ㅎㅎ by bikbloger at 11/20 최근 등록된 트랙백
[로드앤/토요타] 토요타 캠리와..by 로드앤(Roadn.com)의 블로그 ABBYY FineReader 10 한글 OC.. by UbiSpace.net 데스크탑은 아직 죽지 않았다! 올인.. by PAVLO 너무나도 다른 스타일의 넷북 (HP.. by PAVLO 소니의 13.9mm 예술, VAIO X 현.. by 늑돌이네 디지털 동굴 라지온 lazi.. 자연을 위한 절약, 친환경 치약 짜.. by 초로쿠왕자의 깨끗한 지구 만들기 다즈의 생각 by thedaz' me2DAY 13.9mm 풀 플랫 노트북, 소니 .. by 소니, 스타일을 말하다 소니 파티샷(Sony Partyshot)! by chanmin.net 지문을 사랑한 노트북 HP Pavilio.. by PAVLO 라이프로그
![]() 블로거, 명박을 쏘다 ![]()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 갖고 싶은 게 너무나 많은 인생을 위하여 ![]() 윤광준의 생활명품 ![]() 지식 e ![]() 기자로 산다는 것 ![]() 컬처 코드 ![]() 나는 아이디어 물건에 탐닉한다 ![]() 습지생태보고서 ![]() 블로그 ON ![]()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편집 디자이너를 완성하는 인쇄 실무 가이드 ![]() iCon 스티브 잡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