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힐링의 미니 노트북 eeePC 901-2:단점 위주로
[리뷰] eeePC 901:힐링의 미니 노트북-1 에서 이어집니다.

사용자에 대한 배려
대부분 미니 PC들은 엔터테인먼트에 초점을 맞춰 마케팅 활동을 펴고 있다. 이 활동의 근거에 대한 본 블로거의 개인적인 생각은, 제품이 가진 성능이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보자. 말끔히 차려 입고 PT를 하는데 노트북이 버벅거린다는 것은 프리젠터가 버벅거리는 것보다 몇 배는 더 신뢰감을 깎아먹는다. 만약 송사가 일반화된 미쿡이었다면 수백만 달러의 피해 보상액 청구 소송이 이어질지 모를 일이다.

eeePC 901 역시 마케팅(?)의 주축은 비즈니스가 아닌 엔테터인먼트. 하지만 빠른 스피드와 함께 ‘업무용을 겨냥한’ 설정이 있다. 901의 평상시 해상도(작업표시줄이 보이는 일반적 화면)는 1024*600이며, 최대 해상도는 1024*768(이때는 하단 작업표시줄이 보이지 않는다)이지만 1024*768 Compress 모드가 있다. 이 모드는 빔 프로젝터나 와이드 액정에서 노트북 화면을 제대로 출력시켜 준다. 와이드 액정의 노트북을 직접 연결 해보신 분은 잘 아실 것이다.

901의 지원해상도는 800*600 / 1024*600(기본) / 1024*768 / 1024*768 Compress의 4가지며 키보드 위쪽 핫키를 누르면 해상도가 표시되며 해상도가 변경된다. 변하는 속도도 상당히 빠르다. FN키의 조합과 사용할 수 있는 기능키에도 특이하게도 윈도 작업관리자를 바로 띄울 수 있는 키조합(FN+F6)이 있다.

멀티터치?
키보드 아래 자리잡은 터치패드는 맥북이나 맥북 프로처럼 2개의 손가락을 인식한다. 물론 최신형 맥북과 맥북프로처럼 사진을 손가락을 키웠다 줄일 수 있는 멀티터치는 아니다. 대신 손가락 2개로 화면을 스크롤 할 수 있으며 3개의 손가락을 올려 놓으면 마우스 우클릭으로 인식한다. 터치 패드의 버튼은 살짝 뻑뻑한 감이 있지만 쓰기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키감은 HP2133의 그것 보다 분명 떨어지지만 착하디 착한 901의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받을 수 있는 수준.
다만 스페이스 바와 거의 동일한 면적의 터치패드가 불편한 경우가 있다. 타이핑을 할 때 손의 어느 부분으로 이 터치패드를 건드리게 되면 마우스 커서가 움직이며 예상치 못한 결과를 발생시킨다. 어차피 터치패드의 속도와 이동거리 등을 조절할 수 있기에 터치패드의 크기를 조금 줄이거나 마우스 버튼의 크기를 조금 크게 하고 위치를 조정했다면 어땠을까? 아니면 터치패드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켜고 끌 수 있는 단축키를 만들었어도 좋았을 것 같다. 물론, 사용한지 일주일이 넘은 지금 시점은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팜레스트 부분에 손을 댈 수가 없다. 이것은 분명한 단점이다.

넘치는 입력단자
3개의 USB와 무선랜은 802.11 g/b/n을 지원하며 15핀 D-sub와 SD카드 슬롯(SDHC지원), 블루투스와 130만 화소의 웹캠(특히 색 재현성이 뛰어나다)도 있다. 특히 내장 스피커의 음질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또한 마이크 홀은 액정 하단에 2개가 있는 특이한 설정이다. 아직 녹음을 해보지는 않았지만, 소리가 잘 잡힐 것 같은 설정이다.
# 좌측면에는 켄싱던락, 랜포트, USB포트와 마이크/이어폰 커넥터가 있으며 오른쪽에는 전원포트와 15pin D-sub와 2개의 USB, SD/MMC 카드슬롯이 있다. 작은 크기에 비해 부족하지 않은 구성.

901은 총 4개의 핫 키를 지원한다. 가장 왼쪽은 LCD 화면의 비활성화 버튼, 해상도 조정, 나머지 2개는 사용자가 지정할 수 있는 버튼이다. 사용자 지정 버튼의 공장 설정은 전력/성능 관리 모드 선택, 스카이프 실행 버튼이다(초기 공장 설정에는 스카이프가 설치되어 있다). 이 4개의 버튼 중 가장 마지막 버튼을 터치패드 활성화 버튼으로 만들고 싶지만, 본 블로거의 빈약한 내공이 아쉬울 따름이다(방법을 알고 계신분은 리플 바란다).

SSD라기에는 민망한
여전히 SSD의 용량대비 가격은 HDD의 그것을 비웃는다. 그렇기에 901의 전작인 701의 스펙이 공개된 시점에서 많은 사람들은 ‘미친 가격에 미친 스피드’를 제공할 것을 내심 기대했다. 이번 901의 경우는 아톰 프로세서와 SSD 12GB가 만들어 낼 ‘더 미친 스피드’를 기대했을 것이다. 일주일 사용기간 동안 얻은 결론은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프로그램 설치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다.

901의 12GB SSD는 온보드 4GB(C:)와 외장형 8GB(D:)로 나뉘어 있다. 따라서 C:에는 윈도 OS를 설치하고 몇몇 업데이트만 해줘도 3GB에 육박한다. 그렇기에 OS를 제외한 프로그램의 설치 위치는 D:가 될 수 밖에 없다. 다행히 설치 위치에 따라 체감적 실행속도에 차이가 발생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있으니, 앞서 언급했던 설치의 속도다. 국내외에 공개된 다양한 901의 부팅 동영상처럼 미니 노트북이라 믿기 어려운 스피드의 부팅속도와 프로그램 실행속도를 생각하면 다소 의외다.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파헤친 블로거(오렌지파크)가 있으니 참고 바란다. 결론적으로 901에 사용된 SSD는 우리가 알고(혹은 상상하고) 있는 그 SSD가 아니다. 이에 대한 불만을 가진 사람은 이미 환불 테크를 탔다.

12GB? 나는 여전히 배고프다.
4GB의 C:는 윈도 XP만 설치하고 핫 픽스 업데이트만 했음에도 불구, 이미 3.4GB 정도의 용량을 잡아 먹었다. 실제로 윈도 XP가 실행 되는데 최소한 200MB 정도의 여유 공간이 필요함을 감안하면, 12GB 전체를 하나로 묶고, 8GB 정도 용량의 SD카드를 구매해 저장 공간으로 사용하거나 8:4의 비율로 파티션을 조정하는 편이 훨씬 효율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래서 파티션 매직을 실행했지만 이 4GB와 8GB의 SSD는 전자가 내장형, 후자가 외장형으로 분리되어 있어 소프트웨어적으로 묶는 것이 불가능 했다. 다행이 복구 DVD에는 모든 드라이버와 전용 프로그램이 들어 있으므로, 윈도 XP를 8GB 영역에 설치하고 4GB 영역을 데이터 저장공간(XP 다이어트를 잘하면 고스트 이미지도 넣을 수 있다)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는 대실패. 부팅 스피드는 물론 윈도 비스타가 설치된 고진샤 K600 시리즈보다 심하게 버벅거렸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4GB의 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거나 ZIF HDD를 탑재하는 것(설계시 반영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이 정답이다.

팬은 잘 돌아가지 않는다
작은 크기의 미니 노트북은 발열과 소음에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다. 실제 사용 기간 동안(워드 타이핑 작업 및 웹서핑과 PT위주) 어떤 상황에서도 소음이 들릴 정도의 팬은 돌아가지 않았다. 물론 하드코어 게임을 돌린다면 상황이 달라졌겠지만, 이 정도면 도서관에서 게임을 하지 않는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사실 도서관에서 게임 할 거면 PC방을 가는 편이 좋다).

발열 역시 본 블로거의 사용조건에서는 심하지 않았다. 열이 발생하는 부분은 팜레스트 양쪽과 키보드 쪽이며 온도가 높은 부분 없이 일정했다. 팬의 위치는 왼쪽이며 오른쪽에서 공기가 들어와 나가는 설정이다. 특히 바닥면에도 열 배출구가 있어 소파나 이불 위에 901을 올려놓고 쓰는 것은 배터리 폭발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어댑터의 크기가 매우 작은데, 상당한 수준의 발열이 발생하지만 손으로 잡지 못할 지경이 되어버리는 맥북 정도는 아니다.

가격과 성능의 딜레마
7월 2일 제품을 받고 사용을 시작했으니 이제 일주일이 막 넘어갔다. 본 블로거가 찾은 단점은 이 정도다. 지금까지 알려진, 사용자가 불편해 하는 901의 단점은 다음과 같다.


단점
- 퀄리티 낮은 SSD에 의한 ‘세월아 내월아’의 설치 속도
- 키보드 왼쪽 아래 부분이 살짝 뜨며, 오른쪽 위 부분의 몇몇 키들은 눌리는 느낌이 다소 상이하다. 또한 오른쪽 shift 키의 사이즈가 작다.
- 큰 터치패드 때문에 생기는 오타
- 붉은색이 과도하게 표현되는 LCD 액정

문제는 이 부분들은 수입사가 이미 파악하고 있는 문제지만, 교환사유는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고진샤의 미니노트북 SA시리즈의 키보드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 그들과는 사뭇 대비되는 모습이다.

장점
- 57만 9천원이란 전대미문의 저렴한 가격
-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
- 6셀 배터리를 바탕으로 한 장대한 사용시간

최근 몇몇 제조사에서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한 미니 노트북들이 대거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ASUS eeePC 901은 6셀 배터리(실제 사용시간 측정시 6시간 내외)와 12GB SSD의 빠른 속도만으로도 타 경쟁 제품을 백미러 속의 점으로 만들어 버린다. 물론, 사용환경에 따라 저장용량이 적다는 것이 불만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 제품의 본래 콘셉트인 ‘움직이면서 간단한 작업을 하는 서브급 PC’로 생각한다면 불만요소는 아니다.

다만 SSD의 경우 개선이 필요하다. A/S에 해당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으며서도 고압적인 자세를 견지하는 국내 수입사의 행태로 판단 컨데 SSD만 교환 받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상당히 많은 초기 사용자가 환불 테크를 탄 후 동사의 후속 모델인 1000H나 904, 905를 기다리는 중이다. 어차피 본 블로거는 서브급도 아닌 ‘서서브급’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른 제품이니 별 불만은 없는 상태다. 차후 진짜 SSD로 갈아 타거나 라이트 버전의 윈도 XP를 써볼 요량이다.


PS.
1. SD카드로 부팅이 안되는 제품이 있다고 합니다. 환불 대상이 된다고 하는군요.
2. 이미 SSD를 ZIF HDD로 교체하신 분이 있네요. 용량은 물론 성능도 향상되었다는...



by bikbloger | 2008/07/10 02:01 | Review, 뽐뿌의 다른 이름 | 트랙백(4) | 핑백(6) | 덧글(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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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地上光輝 at 2008/07/10 02:58
리뷰하신 내용을 보니, 이거 구입했더라면 속 터져 죽을 뻔 했다는 생각이 마구 듭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7/10 10:27
아. 제 표현이 너무 과격했나 봅니다. 메인 시스템으로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만, 서브급으로는 최상입니다.
Commented by GrayFlower at 2008/07/10 08:15
멋진 리뷰 잘 봤습니다. 파워유저들 사이에서 최적화가 이루어지고 있나봅니다. 윈도우및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설치하고도 C에 2G정도 남길 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키보드 문제나 SD카드 문제 등 일단 이번 여름까지는 지켜봐야 겠습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7/10 10:30
감사합니다. 몇몇 방법이 있긴 합니다만... 최적화를 잘못하면 나중에 꼭 필요할때 해당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거나 갑자기 뻗어버리는 일이 생기곤 해서(저도 예전에 많이 했었습니다만)... 뭐. 윈도 라이트 버전만 깔아도 충분히 가능한 용량이긴 합니다만...
Commented by 천하귀남 at 2008/07/10 08:25
하드가 무척이나 섭하군요.
결국 하드장착모델이 어찌되는가를 봐야할듯합니다.
헌데 최근추세상 12G통짜 SSD도 별가격부담은 없을듯합니다만 ... - -;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7/10 10:33
동감입니다만... 12GB 통 SSD 사서 달면... 저렴하게 구매한게 별 의미가 없게 되기 땜시.... 아마 동일한 스펙에 HDD 장착 모델은 괜찮을듯 합니다.
Commented by 천하귀남 at 2008/07/10 10:42
와이브레인 B1의 SSD 16G장착모델이 60G HDD모델과 비슷합니다. 그만큼 SSD도 하드가격과 별차이 안난다는 건데 기존 eeePC에서 당해 놓고 정신 못차렸군요
Commented by DarthSage at 2008/07/10 09:40
제가 사용하는 삼보 에버라텍의 경우는, Synaptics의 터치패드 유틸리티를 설치하면 터치패드에 감압능력이 생겨서 닿기만 해도 스크롤되는 현상을 줄일 수 있었는데 이 유틸리티가 모든 터치패드에 적용가능한 것은 아닐 것 같네요. 팜레스트에 손을 고정할 수 없다면 타이핑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발생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7/10 10:35
스냅틱스사의 터치패드에만 먹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건드리고 어떤 때는 그렇지 않으니... 아예 팜레스트에서 손을 떼고 타이핑를 하게 됩니다. 이거 손목에도 상당히 안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Commented by buzz at 2008/07/10 10:12
bikbloger님의 해당 포스트가 7/10일 버즈블로그 메인 탑 헤드라인으로 링크되었습니다.
Commented by 천하귀남 at 2008/07/10 10:39
터치 패드의 방식문제가 있기는 한데 제가 쓰던 다른 노트북에서는 저부분을 타이핑/마우스사용시에 가죽조각 으로 덮었습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7/10 13:02
오호. 그런 궁극의 해결책이 있었군요. 저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Commented by uriel at 2008/07/10 12:04
다들 공감하는 문제점이긴 하지만 그래도 저에겐 장점이 단점을 덮을 정도입니다. 최소한 서브급에서 시끄럽고 뜨겁고 조루 배터리 같이 근본적인 문제는 아니니까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7/10 13:02
동감입니다. 다른 문제는 없고 저장용량만 문제가 되는 것인데... 어차피 서서브급이니...
Commented by 푸른마음 at 2008/07/10 12:21
배송전이라 환불 대신 교환테크를 탄 1人입니다. 중요정보 감사드립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7/10 13:03
1000H모델로 교환인가 보군요. 그런데... 리뷰에 이런 내용올렸다고 고소 당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Commented by Lohengrin at 2008/07/10 13:03
전 스위블 안 되는거 보고 고진샤 새 모델을 한번 기다려 볼까 하는 중입니다. ^^
Commented at 2008/07/10 23:2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케인 at 2008/07/11 17:40
어제부로 새로운 바이오스가 떴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점들이 상당부분 고쳐졌는데요.

1. SD카드를 넣고 부팅시 먹통이 되는 증상.
2. 다중 파티션을 인식하지 못하는 증상
-> 이 문제가 해결되어서 SDD와 개조를 통해 설치한 하드, USB를 전부 꼽고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빅블로거님에게 뽐뿌 받고 고민해서 오늘 블랙색상을 질렀습니다.

아, 하드 용량은 아무래도 NLite를 통한 최적화를 거쳐야 할것 같습니다.
체감 속도나 용량면에서 상당부분 절약을 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오늘밤에는 이 녀석 잡고 계속 씨름해봐야겠네요.
그리고 NTFS로 잡혀져 있는 SSD를 모두 FAT32로 바꾸면 체감할만한 속도증가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어짜피 901에서 4기가 넘는 파일을 처리할 일은 없을테니까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7/11 23:1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NLite는 XP를 튜닝해 설치용 OS CD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툴이고... XPLite가 설치된 OS에서 콤포넌트를 들어내 용량을 줄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장 설정에서 XPLite를 실행시켜봤는데... 콤포넌트를 삭제할 수 없는 버전으로 나오더군요. 결국 어둠의 경로로 다시 입성해야 하는지...

그리고 꼬진샤 K601B를 사용하던 습관이 있어서인지 체감상 901이 답답하다는 생각은 안듭니다(집에서 사용하는 시스템인 컴팩 아마다 M300이라죠).
Commented by 홍길동 at 2008/07/12 02:36
- 윈도우즈 XP 서비스팩3깔면
기존업데이트는 다되고
나머지만 업데이트 하면
공간이 많이 확보될것 같네요...

- 어짜피 마우스 쓸거면
터치패드는 그냥 잠그는게 나을듯한데요...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7/12 14:03
음... 윈도 xp라이트 버전+SP3의 조합을 말씀하신듯. 하지만 이 조합은 안정성은 보장하기 힘들죠. 그리고 901은 들고나니며 버스나 지하철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마우스를 쓰는 경우가 없어서 말이죠.
Commented by 곰부릭 at 2008/07/12 11:44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드려요!

언니가 고진샤를 계속 살까살까 하다가 이놈이 나와서 저렴한 가격보고 혹하더니 이걸로 살까살까를 막 외치네요. (집안에 전자제품 살 일 있으면 구매담당은 저라는 ㅠ.ㅠ)

따끈따끈한 사용기들 막 보고 다니고 있는데 느리다는 이야기가 압도적이어서 언니에게 추천해도 될지 고민됨과 동시에 언니의 사용법이 매우 심플할 것이어서 괜찮을것 같기도 하고 헷갈립니다.

업무용으로 쓸건 절대 아니구요 들고 다니면서 동영상+웹서핑(+온라인 쇼핑과 뱅킹)

언니는 현재 극악 비슷타-_-가 깔린 데스크노트를 사용하는 중이라 컴 느린거에는 잘 적응되어 있기는 해도 들고 다니면서 가볍게 쓰려는 물건도 느려터지면 확 집어던질지도 모르는 화끈한-_-성격의 소유자...

과연 이 물건을 추천해도 될까요??
감이 전혀 안오네요-_-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7/12 13:51
오옷.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저도 집안 및 일가친척들의 구매및 상담역이라죠...(심지어는 저렴하게 사오라고도 합니다) 일단, 느리다는 기준의 문제인듯 합니다. 독수리처럼 날아다니는 시스템을 쓰다가 901을 쓰려면 당연히 느린 것이고(사실 온라인 상에 리뷰를 쓸 정도의 사람들이라면... 이 정도 시스템을 구리는 경우가 많겠죠)... 저 처럼 꼬진샤 K600 시리즈에 비스타 깔린걸 참지 못해 윈도 XP로 바꾸고서도 성능 향상에 갈망했던 사람이라면... 901의 사용환경은 천국이 되는 거죠.

단적으로 901/카트라이더의 조합은 실행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무리없이 돌려내는 수준의 성능은 됩니다. 동영상라면 H.264 1080p 수준이 아닌 700MB 언저리의 Divx라면 전혀 문제없는 수준이고... 웹서핑의 경우도 큰 문제 없습니다. 다만 IE7 대신 파이어폭스3로 갈아타시는게 좋을듯(요건 차이가 좀 나더군요) 합니다.

언니분의 사용 패턴을 보니... 윈도 업데이트+프로그램 설치는 안하실듯 한데... 메인 SSD의 영유가 없으니 서브 SSD에 프로그램을 설치해줘야 한다는게 조금 귀찮지만 서브 SSD가 쓰기 속도가 좀 떨어져서 그렇지 읽기 속도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극악 비스타의 데스크노트를 사용하셨다니... 오히려 작은 화면과 키보드에 적응이 안되실수도 있겠군요.

느낌이라고 한다면 '오옷! 빨라!!@@' 에서부터 '음 이 정도면 나쁘지 않아' 사이라고 할까요? 추천해주셔도 욕은 먹지 않을 겁니다. ^^
Commented by 곰부릭 at 2008/07/12 14:42
오우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만약 언니가 이녀석을 구입하게 된다면 작은 화면과 키보드에 적응이 안되서 방구석에 언능 처박아 주기를 사기도 전부터 바라고 있습니다만^^;;;
하루이틀 실 사용기들을 더 읽어보고 확 사부러! 라고 추천할까 생각합니다. 카트라이더 돌아가는 정도면 뭐 간단한 카드게임류 같은것도 즐길 수 있겠네요~~
Commented by 오렌지파크 at 2008/07/23 03:53
안녕하세요 힐링님~!

제 포스트를 인용을 해주셨네요..감사합니다.
덕분에 트래픽이 꽤 많이 유도 되었네요 ^^

다름이 아니라 제 블로그 유입경로 조사하던중에 이 리뷰를 고대로 복사해다쓴 다음카페가 있던데 허가해 주신건가요?

http://cafe364.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EXF3&fldid=2psy&datanum=14&contentval=0000Ezzzzzzzzzzzzzzzzzzzzzzzzz&docid=1EXF3|2psy|14|20080721041013&q=eeepc%20901&srchid=CCB1EXF3|2psy|14|20080721041013&search=true

혹시나 해서 덧글 남깁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8/07/23 14:36
아닙니다. 오히려 제가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허가한 것은 아닌데... 카페가서 클레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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