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라이터의 새로운 라인업, BLU
담배를 피우시는 분들은 어떤 라이터를 사용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담배의 종류는 가리지 않지만, 불을 붙이는 수단은 좀 가리는 편이죠. 일단 가장 좋아하는 수단은 지포라이터지만 쇠주를 마실 때는 성냥이나 300원짜리 칙칙이 라이터가 훨씬 더 운치있고 좋은 듯 합니다.

지포라이터에 얽힌 사연들을 보면... 월남전에서 마을 하나를 쑥대밭으로 만드는데 사용된 전쟁도구기도 합니다. 또한 할리데이비슨 바이크와 함께 상당히 미국적인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지포에서 휘발유가 아닌 가스를 사용하는 Zippo BLU를 출시했습니다.
조만간 유가가 $100 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일까요? 아무튼 Zippo와 가스는 왠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기도 - 맥에 윈도를 깔아서 쓰는 것 같은 느낌? - 합니다만. 디자인도 과거의 힘이 넘치는 모습에서 다소간은 여성적인 곡선이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편의점 앞의 뽑기 기계에서 많이 본 듯한 디자인입니다. 불꽃 색상은 예쁜 듯 합니다만... 역시 디자인의 아우라는 없군요. 사진속의 구조를 보니... 기존 지포처럼 부싯돌을 갈아 불꽃을 만들고 가스에 불을 붙이는 방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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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ikbloger | 2007/10/29 20:46 | Neo Early - 잡다구리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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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곰부릭 at 2007/10/29 22:18
저거슨...청바지에 긁어 키다가 일찍 불 붙으면 사람도 하나 잡겠는데요!
그리고 역시 지포는 그 매캐한 기름내가 나야;;
Commented at 2007/10/29 22:5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Karpe at 2007/10/30 08:10
지포의 로망...이랄것 까지는 없지만, 대학 다닐때의 추억이라면...
캠핑하다 텐트안에서 불 없을때 켜놓으면 분위기 딱... 이라는... =ㅂ=;;;
(더불어 왠지 깡소주 한 병에 담배 한 갑 정도는 앉은 자리에서 해치워 버릴듯한 ... )
Commented by 바람君 at 2007/10/30 13:26
음...역시 지포의 매력은 켜놓고 던지기(상당히 왜곡된...)인데 말이죠. 저건 절대로 그렇게는 못하겠군요 ㄱ-;;
Commented by 향이 at 2007/10/30 14:28
새 쥐포 시리즈를 주욱 보다보니...
왜 '관' 느낌이 날까요...;;;
Commented by coup doeil at 2007/10/30 21:34
군대 있을 때 주변에서 지포 라이터를 가지고 있으면 그게 그렇게 가지고 싶었답니다. 정작 저는 담배를 입에 물어본적도 없습니다.

지포는 뭘랄까. 남자라면 누구나 한개 정도 가지고 싶도록 만드는 그런 마력이 있지요. 저 역시 지포만의 진한 기름 향이 참 좋았습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7/11/04 00:06
* 곰부릭님// 그렇죠. 바로 그것이죠..
* 비밀글님// 아. 그렇군요. 사용하면서도 몰랐다는... 원래 제품이 생기면 매뉴얼은 거의 봉인 - 특히 mp3류는 더더욱... 정보 감사합니다.
* Karpe님// 저는 기름이 아까워서 그렇게 까지는... ^&^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7/11/04 00:07
* 바람君님// 맞습니다. 그 로망을 실현시킬 수 없는 물건입니다.
* 향이님// 하핫. 말씀듣고 보니 정말 그렇군요. 지포의 죽음 또는 미국의 죽음?
* coup doeil님// 흡연자의 로망을 넘어 남자의 로망일까요?
Commented by 낭만 공돌이 at 2007/11/08 09:54
그렇다면 저것은 '불티나'와 작동 메카니즘이 똑같은 거군요. 겉은 지포인데 사실은 불티나? ㅋㅋ (사실 터보라이터니깐 좀 다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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