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줘야할때를 알려주는 꽃병
비워야 채울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욕심을 버리면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겠고, 무엇인가 들어오려면 그만큼이 나가야 한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뭐. 신용카드의 한도액 역시 시원하게 비워줘야 꽉꽉 채워 늘려 줍니다만... 이런 인생의 묵직한 진리를 다시금 일깨우는 제품이 있습니다.

식물이 살아가는데는 물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바쁘다는 핑계로 우리는 사무실 책상 위나 집안의 식물을 죽게 만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물건만 있다면 이런 실수는 없을 것 같군요.
사진 속의 화병은 물이 부족하면 한쪽으로 점점 기울어집니다. 이때 물 주입구에 물을 넣어주면 무게중심이 변해 원래의 꼿꼿한 모습을 유지하게 됩니다. 식물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항상 필요한 만큼 물을 보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와 비슷한 원리를 가진 제품이 있습니다. 바로 J모샵에서 팔고 있는 밸런싱 컵입니다(예전에 F모샵에서 팔때보다 가격이 올랐군요)
잔에 술이나 음료를 따르면 정확히 서고... 비우면 비스듬하게 누워버립니다. 아마 위의 화병도 이 밸런싱컵과 비슷한 원리일 것 같습니다.

출처 : www.makegoodstuff.com
by bikbloger | 2007/08/23 02:17 | Neo Early - 잡다구리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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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꼬리아홉 at 2007/08/23 02:30
동물은 제 손에 오면 자유급식이라는 몹쓸 제도로 알아서 생존의 길을 갑니다만, 식물은 제 손에 오면 단 일주일도 버티기 힘들답니다.
늘 핑계로 식물과는 궁합이 안 맞아 라고 말하곤 하지만, 알고보면 굶겨죽이는(?) 꼴이죠. 저 화병 팍~ 땡깁니다. 저한테 필요한 물품 같네요.
근데 화분은 저 비슷한 거 없을까요, 퍽퍽~ 바라는게 너무 많아 ㅠ.ㅠ
Commented by Lyrica at 2007/08/23 07:34
왠지 인간과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물건같단 생각이 드네요 . ㅋ '저 물 필요해요 물 주세요'라고 하는 듯
Commented by 펌프_kin at 2007/08/23 11:50
신기하네요 ^^
Commented by fatherbr at 2007/08/24 09:09
꽂을 수 있는 꽃의 무게(혹은 무게 벨런스)에 제한이 많을 듯 합니다.
Commented by bikbloger at 2007/09/03 00:36
* 꼬리아홉님// 글쎄요. 저도 이런 콘셉트는 처음이라..ㅎㅎ
* Lyrica님// 그렇죠. 이런 물건이 멋진 물건.
* 펌프_kin님// ^^
* fatherbr님// 물론 그렇긴 합니다만... 그런 경우, 베이스의 크기를 더 크게 만들면 간단히 해결되는 것일듯.
Commented by LaJune at 2007/09/10 12:37
......밑의 컵은 우리나라 주당들이 만든 것이 아닐까싶은 생각이 모락모락듭니다. 잔 비었다고 장군님이 출두하시는 풍습이 있는 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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